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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
게시물ID : history_25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입에서코피나
추천 : 13
조회수 : 175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1/26 0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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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사게시판 유저님들~!!
 
저는 가입 이전에도 눈팅족이었고 가입 이후에도 주로 눈팅만 하였습니다.
제 썰을 한번 푼적이 있었는데 부끄럽게도 베오베에 가게 되었고 이후 조금씩 댓글도 달고 있습니다.
제 글에 재밌다고 많은 분들이 웃어주셨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은 '아... 나 같은 사람의 에피소드에도 공감하고 웃어주시는구나ㅠㅠ' 였습니다.
 
좀 전에 고려님께서 올리셨던 중재글을 읽던 중
어떤 님의 댓글이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그분의 말씀처럼 정말로 역게를 아낀다면 양질의 자료로 역게를 풍부하게 만드는것이 맞다고 여겨져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배우고 있는 학생으로 틀릴수도 있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제가 틀렸다면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제가 올릴 글들은 일반적인 시대구분론에 따라 자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학계의 별 이견이 없는 정론으로 된 내용을 올릴 예정입니다.
쉽게 쓴다고 쓴 글이 전공자의 입자에서만 쉬운 글이 될까 염려됩니다.
질문은 얼마든지 받겠습니다.
최대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유사역사는 배제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끄럽게도 제가 컴퓨터를 잘 못 합니다ㅠㅠ
혹시 사진이 돌아가 있거나 엑박이 뜨더라도 너그럽게 보아주세요...
엑박사진은 추후 댓글에 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돌릴줄은 몰라요ㅠㅠㅠㅠㅠㅠ
 
재미로 눈팅하시는 분들, 지식의 증대를 위해 눈팅을 하시는 분들, 역게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구석기시대-
1.고인류
사실 구석기시대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잘 모르거든요..
그리고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구석기를 전공하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ㅠㅠ
개인적 취향이에요ㅠㅠ
 
구석기시대는 고인류가 처음 등장한 때부터 1만2천년 전 플라이스토세가 끝날때까지를 이릅니다.
대게 전기, 중기,후기의 시대구분론을 따릅니다.
20세기에만해도 구석기시대를 빙하시대로 부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만 이는 잘못된 개념입니다.
 
구석기시대에 존재하였던 고인류에 대해 대표적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알고 계실텐데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전 사헬란트로푸스,오로린,아르디피테쿠스 등 초보적 단계의 이족보행을 하던 고인류가 존재하였다가 사라졌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약 400만년 전 등장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인간 고유의 신체적 특징과 구조를 완성시켜 나갔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여러 종이 존재하였고 100만년 전 무렵 완전히 소멸하였습니다.
 
최초의 사람으로 분류되는 호모하빌리스는 약 250만 년 전 무렵부터 출현하였습니다.
호모속으로 진입하면서 현저히 커진 두뇌용량에서 비롯된 비교적 발달한 지능과 도구제작의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약 180만 년 전 호모에렉투스 단계에서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퍼지게 됩니다.
현대인의 직계 조상으로 분류되는 호모사피엔스는 20~15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등장하였습니다.
이후 진화를 거듭하여, 고도의 지능, 언어, 상징행위 등을 가졌고 이들은 늦어도 6~5만년 전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세계로 퍼지게 됩니다.
생존경쟁에 밀렸던 호모에렉투스, 호모네안데르탈렌시스 등은 늦어도 3만 년 전 무렵이면 사라지게 됩니다.
 
새 파일 9_1.jpg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위 표는 인류,구석기시대 문화진화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자 일반적인 고인류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
 
20세기말 학회를 이분하는 현대인의 기원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1.다지역진화설 / 2.아프리카 단일기원설> 입니다.
다지역진화설은 호모에렉투스가 180만년전 아프리카에서 각지로 확산되어 각자 진화되었다는 설입니다.
아프리카단일기원설은 20만년전 아프리카에서 탄생한 현대인의 조상이 5~6만년전 유라시아로 진출하였고, 더 나아가 세계로 확산되었으며 선주민과 교체되었다는 설입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아프리카단일기원설이 우위에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DNA분석을 통하여 아프리카단일기원설에 무게가 실리게 된 것입니다.
 
2.자연환경
구석기시대는 앞서 언급하였든 20세기에는 빙하시대라는 잘못된 개념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지구의 환경은 신생대 제3기 말부터 빙하기라고 불리는 환경이 수만 혹은 수십만 주기로 반복되었습니다.
각 빙하기와 간빙기 사이에도 수백 혹은 수천년 단위의 간빙하기가 존재하였구요.
실제 구석기시대는 사람이 살기에는 매우 척박한 환경이었습니다.
해서 구석기시대의 유적은 현재와는 전혀 다른 환경조건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시와 관련된 자연환경을 반드시 이해하고 연관지어 연구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환경이였다는 것은 자연과학분석적인 방법으로 알게 되는데 자연과학분석법에 대해서는 따로 자료를 만들어 올릴 때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석기시대의 2만 2천년 전 무렵에는 최악의 추위가 도래합니다.
빙하가 크게 발달하여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이 현재보다 평균 120~135m 정도 낮아집니다.
이를 최후빙하극성기(Last Glacial Maximum)라 합니다.
통상적으로 LGM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요.
 
LGM 당시 한반도는 다행히 빙하에 뒤덮이지는 않았으나 북부 고산지대에는 산간빙하가 발달하였으며 서해는 분지로 노출된 상태였고 동해는 호수가 되었습니다.
 
사본 -엘지엠.jpg
위 사진은 현재의 해수면보다 120m 낮아졌을 때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서해는 육지화 되어있고 일본과 한반도는 바다가 아닌 강 정도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거리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한반도 지형은 구석기시대가 끝날 무렵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윤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구석기시대의 혹독한 환경은 동물화석에서 잘 나타납니다.
구석기시대에는 대형의 포유류들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함경북도에서 매머드가 확인되었고 큰뿔사슴 등의 동물들이 나타났다 멸종되었습니다.
 
다음에는 구석기시대의 연구현황, 시기구분, 유물, 생계와 주거에 대해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흡한 자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자료는 구석기시대가 모두 끝난 후 일괄적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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