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영상매체에 더 중독이 되었다....랄까요?
애니, 영화, 게임 이런쪽으로는 세시간이고 네시간이고 앉은자리에서 할 수 있는데
책은 그러기가 힘들어지고 있어요
한시간만 있어도 힘들어요
엄청 재미있지도
엄청 재미없지도 않고
그냥 책을 읽기가 힘드네요.
지루하지도 않아요 그냥 지친달까.
요새는 그냥 공부하는 기분으로 소설을 읽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문예창작학과라서 그런지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사명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해서 계속 읽고는 있습니다.
게다가 요새 플스3를 사는 바람에 책을 더 안읽고 있어요
집중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고
눈은 움직이는데 머리는 딴생각 나는 경우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한창 판타지에 빠져 지냈을 때는 어느책이고 밤새도록 읽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쉽질 않아요.
달라진건 살찐거랑 나이든 거 밖에 없는데...
그 몰입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그냥
푸념 한 번 해봤습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