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집안 어딘가에 전에 같이찍은 즉석사진이 있다는게 생각나서 한시간을 뒤져서 찾아내고
다시봐도 참 예쁘다 생각하고

일년남짓한 시간에 몇번이고 차이고 메달리고
결국엔 이렇게 버려졌지만
아직 못잊고 있네요

그래서 저 짝사랑을 해볼려구요
연락도 못하고 소식도 못듣겠지만 
그아이가 제 첫 연인이었고 
처음 저란사람 사랑해준사람이니까
연예인 팬 하듯
그렇게 저혼자 짝사랑하려구요

 시간이 많이지나고 지나다보면 
저도 그친구처럼 마음을 접을수있는날이 오겠죠
딱 그때까지만
사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