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랜덤유저구요

테란/플토 승률은 70% 나오지만 저그 승률이 40% 미만입니다.

근데 제가 토스 걸리면 로보틱스 가서 관측선으로 보고 맞춰나가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서 대부분 그렇게 하지만 

제가 테란걸리면 무조건 팩토리 2개~3개 만들고 타이밍러시/앞마당 하거든요(테테전만 아니면)

특히 테플전에서 탱크는 의외로 굉장히 강력합니다.

빌드는 최대한 빨리 궤도 찍어주면서 패스트 밴시 가는것처럼 가지만 우주공항보다 두번째 군수공장을 지어주는 겁니다

그리고 세번째 마나 50으로 스캔을 찍으면 대부분 로보틱스에서 뭔가 생산하는 모습이 보이구요(보통은 불멸자)

그리고 팩토리 애드온에서 탱크 2기씩 계속 모아주면서(배럭은 계속 마린 찍어주구요)

탱크 한 5~6기 모이면 푸시를 갑니다.

다만 스캔을 뿌려보고 상대가 관측선으로 보고 불멸자를 많이 모았다면 유령사관학교를(팩토리 2개 배럭스 3개)

광전사를 많이 찍었다면 화염차를 모아주면서 멀티를 하구요(팩토리 세개 하나는 융합로 붙여서)

거신테크를 타고 있다면 그냥 이기구요

불멸자 4~5기 모여도 EMP 딱 2방이면 싹쓸이 가능합니다. 추적자가 탱크에 좀 약해야지요

그리고 그동안 모인 해병도 무시 못하구요 시야 확보용으로도 쓸만 하구요 ㅋ

대신 지형활용을 잘해야 탱크의 강력함이 발휘됩니다.

이엠피를 잘 때리면 상대는 도망을 치는게 대부분인데

그때 정말 좋은 자리를 선점해야 됩니다.

지금 맵들 입구가 대부분 굉장히 좁은데 이건 테란한테 정말 좋은 거라고 봅니다.

탱크 사거리가 입구 바로 위쪽까지 커버되게 하고 해병 한기 그냥 비탈에 세워두고만 있어도 상대는 접근할 엄두도 못하고 갇혀버리거든요

그때부터 천천히 조여들어가면서 스캔만 잘 활용하면 거진 이길 수 있더라구요

단 하나 약점이 기동성하고 몰래 공허인데 공허는 무조건 정찰해야 되구요 초반 몰래 공허는 그동안 찍은 해병으로 어떻게든 될 겁니다. 나중에 군수공장 대신 우주공항 올려서 막아도 충분하구요

그리고 화염차는 딱히 상성유닛이 없어서 90 체력만 가지고도 어느정도 탱킹이 가능합니다(전작의 벌쳐처럼요)

솔직히 제가 보기엔 메카닉은 전작보다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봅니다(상대적으로)

인공지능 향상에 심지어 그렇게 상대하기 힘들던 질럿 발업도 호구가 되었고 해병은 극강 dps 를 자랑하는 서포트 유닛이 되었구요. 점멸 추적자는 그냥 모드 풀고 상대하세요. 오히려 올라가는 dps를 보시게 될겁니다.

지금까지 이 전략으로 해서 망한건 저보다 훨씬 잘하는 상대가 불사조로 제 탱크를 다 띄웠을 때 졌습니다. 그 뒤론 불사조가 보이면 유령을 포함시켜서 불사조한테도 그냥 이엠피 걸어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초반러시만 아니면 불곰 하나도 안뽑고 토스 상대가 가능합니다.

그냥 불곰이 너무 좋으니 테란/토스/저그 너나없이 불곰불곰 하시는데 테란은 그냥 거의 모든 유닛이 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