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몸무게 112.7kg, 오늘 아침 기상 몸무게 99.2kg. 퇴근 직후는 98.5kg
한창 살 112kg 유지할때(2010년~2017년 7월 말까지)
하루 탄산 음료 1.5리터 한병(약 600~1000칼로리)
아침 자주 굶음
점심 먹게되면, 국그릇 크기 밥은 기본, 라면 3개+계란 3개먹거나 거기에 더먹기도함
저녁 최소 밥 두그릇 심하면 3그릇, 밥위주의 식사(저녁 한끼만 약 1500칼로리가량)
학교 가는 것 외엔 아무 운동 하지 않음
야간에 라면사리(노란거) 생으로 3~4개씩 깨먹었음.
회상 해보니 하루에 칼로리만 대략 3~4천씩 아니 그이상 먹었네요..
약 7년동안 113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희안할 정도로 112~113에서 멈춰있었음)
지금은
아침 기상 후 옥수수 계란등 약 300칼로리?
점심 도시락 위주 약 700~800칼로리
저녁 일반식 약 700~1000칼로리
탄산X(나랑드나 제로만마심), 당류 섭취하지않음, 과자먹지않음, 간식 먹지 않음
솔직히 세끼다 배부르다 정도는 아니어도 잘먹었다 수준으로 잘 먹고 잇고, 37일 내내 무기력하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섭취 칼로리도 많으면 2200정도니 그냥 정상인처럼 먹는 셈이죠. 반찬도 옛날 처럼 소세지 고기류,반찬, 김치, 김, 멸치, 밥 수준 똑같습니다.
그런데 살이 빠집니다. 운동하는 것도 있지만, 약 14kg빠지는동안 하루 40~50분 운동하는게 그렇게 결정적이라고는 생각안해요.
아직 진행중이고 성공여부도 나오지 않았지만, 결국 제 비만의 원인은 어딘가 망가져있던 식습관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초반에 제가 하긴 했었는데, 지금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네요.
일단 저처럼 고도비만이면,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면 식습관의 어딘가가 어긋나있을 것 같고, 이를 바로잡는것 만으로도 살이 잘 빠질것 같네요.
뭐 이 글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제가 목표를 달성하고 유지에 성공해야겠죠. 일단 목표는 올해 말 전에 80, 계속 진행해보겠습니다.
p.s. 운동 이야기 : 어제 계단 14층 8회 오르기, 플랭크 30초 3세트, 푸쉬업 20회 5세트, 런지 20회 2세트, 스콰트 50회
p.s2 밥먹고 1시간 뒤 운동을 하곤 하는데, 제가 이 때 나랑드 사이다를 약 1L이상씩 먹게되네요.. 예전부터 물먹는걸 좋아했었는데, 이것도 조절해야할지 쩝..
p.s3. 회사계약이 오늘로 종료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네요. 루틴이 바뀌겠지만, 다이어트는 계속 될겁니다.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