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덕질 7년차
모든 여캐의장과
남캐의장 종결을 하고
슬슬 날개에 손을 댔습니다
날개는 커야 날개지!
하는 제 신념을 깨부수고 모셔온 귀수날
웬만한 큰 날개 가격이긴 하지만
저는 단 한번도 날개에 질릴거라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정말...
같은 날개를 2년동안 달고 다니는 사람들을 수두룩하게 봤기 때문에
절대로 날개는 질리지 않는 의장이리라 생각했죠
...
질리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쉽게 질리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못 했습니다
포셔가발이나 라리슈같은, 옷이 아닌 부수적인 의장이나
외형같은 건 계속 해도 질리지 않았는데
진짜 미치겠네요.
옷을 다 입어봐서 입을 새 옷도 없고
신규옷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면서 이번 패치엔 안 나오나 안 나오나
신규옷이 나와도 취향에 맞지 않으면 입어보고 바로 팔아버리고...
인생의장... 대체 언제쯤 찾아와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