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사귀고‥

집안의 반대로 
2주정도 생각할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시간안에도 남자친구는 계속 안부를 물어와‥저를 많이 흔들어놓았죠‥

저도 물론 사랑하는 마음이있지만
이제는 지치는마음이 조금씩드는 시점입니다‥

그런 제모습을보며 남친은 계속 붙잡고 있구요‥

저도 마음은 좋지만 머리론 안되는거 알아서 제입장에서 확실히 끊어야하는데 그럴용기도없습니다‥

미안하고 제가정말 바보같고 한심하고 제탓을하게되요‥

함께 힘을합쳐 이겨나갈 자신도없고
그렇다고 좋으니 헤어질 자신도 없어요 

제가 나쁜여자죠‥ 
답답해요

그사람에게 이별을 말하려니 힘드네요
남친이 상처받을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서 미치겠어요 

 
제가마음을 굳게먹어야하는데‥그게 어렵네요

상처받지않은 좋은이별은 없다지만‥
 그래도 그사람도 저도 최대한 상처받지않고 잘 끝냈으면좋겠어요


사실 끝낼자신도 없구요

내가지금 무슨말을하는건지 눈물이나와 주저리 이야기한것 양해해주세요 

지금 이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