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브루스웨인은 자신이 행하는 정의가 불법이며 또 정체를 밝히면서 할수도 없는 본인의 신념의 대한 벽,
즉 자신도 여느 악당과 같은 악이지만 행동만 정의인 것에 대한 한계를 자각한다.
그러면서 합법적으로 자신과 신념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수있는 인물을 찾다가
바로 하비덴트라는 검사를 찾게되고 그에게 모든걸 걸기로 한다.
투페이스 하비, 하비덴트는 검사인 자신의 지위를 통해 합법적으로 범죄자들을 처벌하지만
그것이 통하지않는 적 조커를 만나게 되고 조커를 통해 합법으로는 모든 악을 처벌할수 없다는
즉, 상황은 틀리지만 결국 배트맨과 같은 딜레마에 빠지게 되고 불법적이며 폭력을 행사하는 배트맨의 정의에 동의한다.
배트맨의 필요성에 대해 그는 너무나도 잘 알았지만, 후에 모든걸 잃어버린뒤 변해버린다.
조커가 영화사상 최악의 악당으로 꼽히는 이유는
범죄의 목적이 돈도아니고 여자도아니고 지위나 권력따위도 아닌
정의...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너무나도 약점이 많은
그러나 사람들이 누구나 추구하려하는 그 '정의'를 노골적으로 농락하고
누구나 극한 상황에서는 그렇게 소중한 정의가 박살날수가 있다는걸
보여줬기 때문이다. 또 다크나이트의 결말은 결국 조커가 승리했음을 나타낸다.
다크나이트. 영화의 큰 제목은 배트맨이 아니라 다크나이트다.
배트맨이 음지로 갈수밖에 없던 이유,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의'라는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보게하는 영화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