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할 땐 내일까지 온다 그랬는데,
오늘 비키니가 도착했더라구요.
덕분에 이번 달 안에 인증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쁩니다.
먼저, 지난 1월과 3월의 인증샷부터..
1월
그리고 오늘
생애 첫 비키니인데 입고 나니까 생각보다 야하더라구욥ㅠ
그래서 덜 야해 보고자 퍼렇게 칠해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가지 못한 바다에 대한 염원을 배경에 실어보았습니다.
올 겨울엔 일 다다다다 마치고 꼭 갈 거예욥!
일단 1달만에 10kg씩 빼는 어마무시한 분들에 비하면 전 매우 미미한 변화 밖에 없었어요.
그렇지만, 체력이 어마무시하게 늘어났기에 스스로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엉덩이가.. 없네요. 남동생도 저보다 두 배는 더 볼륨이 있습니다.
가슴이야 백만 년 전에 포기해서 별 생각 없는데, 엉덩이가 너무 볼품 없어서 놀랐어요.
겨울까지 엉덩이를 조져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포토샵 연마도 하겠습니다. 그래도 제일 마지막 사진은 제법 그럴듯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