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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취준생입니다.. 2차 면접 거절해보신 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1249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이타늄벽
추천 : 0
조회수 : 14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6 2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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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월요일, 생각지도 못하게 갑작스럽게 입사지원서를 내보라고 하신 업체에
될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입사지원서를 냈었습니다.
업체에서 사람이 급했던건지 지원서 낸 바로 다음날 1차 면접을 보자고 하시더군요.
 
갑작스런 제의에 깊이 생각할 시간도 없이 면접을 봤어요.
 
제가 제대로 된(?) 면접은 처음이어서 너무 떨리기도 했고
머리속에 생각이 정리도 안된 채 면접을 봐서 당연히 떨어질거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다시 이력서와 스스로의 역량에 대해 찬찬히 생각해보자 했는데
뜻밖에 면접 다음날, 2차 면접에 대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다만 2차 면접은 다음주 목~금요일 (이번 주 목요일 ~ 금요일! 아직 안 정해짐) 즈음이 될거라고 하시더군요.
여기까지가 지난 주 수요일의 일입니다.
 
저에겐 몹시 좋은 조건이고 1차 면접 때 나름 열정을 보이며 입사하고 싶습니다!!라고 했지만
지난 일주일간 차분히 생각해보니
제가 가고 싶은 업계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사실은 의식 저너머 어딘가에서..아아..싫은데..아아..이 업계는 싫..어...라고 아우성) 
 
인사 담당자분께서 입사지원서는 이렇게 써서 수정해주면 좋겠다라든지 많이 신경써주셔서 참 죄송한 마음도 있고
좀 더 일찍  깨닫고 연락드렸어야 했는데 늦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으로 2차 면접(대표이사 면접)을 보는게 더 실례가 될 것 같아
오늘 우선 늦었으니 메일로 거절 의사를 밝히고 내일 오전에 다시 전화를 드리려고 합니다.
(1차 면접도... 안될거라고 생각하며 경험으로 해보는 거지!! 라며 가볍게 나섰던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혹시 2차 면접 거절해보신 분 계신가요?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함이 예의인줄은 알지만..
가고 싶은 업계가 아닌 것을 깨달아서요..라고 솔직하게 말할 순 없으니...
좀 더 둥글게 표현할 방법 없을까요?
 
 
요약
1. 지난주 월요일 갑작스럽게 입사지원해보라는 연락,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 1차 면접 합격(?)
2. 2차 면접 확정되었으나 일정은 아직 미정.. 아마도 이번주 목요일 혹은 금요일
3. 좋은 조건이지만 원하는 기업이 아님을 깨닫고 2차면접은 거절하고자 함.
4. 인사 담당자분께서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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