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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계의 소파.. 만트라 안장.. 제가 한번 앉아보겠습니다..
게시물ID : bicycle2_407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은하준아빠
추천 : 11
조회수 : 245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1/27 0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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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네.. 지름글이죠..

인증글이구요..

추천준비하시구요..

들어갑니다...


안장계의 소파라고.. 불리우는 산 마르코 만트라 레이싱 안장입니다..
마눌님의 섹쉬한 종아리가 찬조출연...
20160126_185303.jpg

국내 정품으로 들어온 녀석만 그런건지.. 검빨 레이싱 색상은..
WIDE 뿐이더군요.. 하지만.. 전 원래 WIDE를 원했기에.. 뭐..
그런데.. 정가가 20장이 넘는 제품이.. 마감이 저게 뭡니까.. ㅜㅜ
20160126_183626.jpg

기존에 사용하던 안장을 떼어서 비교..
시마노 프로의 그리폰 AF 카본레일 142mm 안장입니다.. 
시마노 프로의 최상급 세미 라운드형 안장이지요.. 위에서 보면.. 전립선 홀의 위치가 살짝 다릅니다..
날개 모양도 다르죠.. 길이등은 비슷해보입니다..
20160126_183610.jpg


뒤태비교...
둘다 세미라운드형 이기에.. -- 뒤태는 사실 큰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20160126_183617.jpg


이녀석도 142mm... 노멀형은 132mm 로.. WIDE 형의 안장입니다..
국내 재고 구하기 힘들었어요.. ㅜㅜ
근데 그렇게 배신을 때리나..
하지만.. 마감은 정말.. 예술입니다.. -- 신뢰의 시마노 다워요.. 
20160126_184137_1.jpg


만트라 안장.. 역시 산마르코 답게.. 안장 한가운데가.. 쭈글.. ㅜㅜ
뭐.. 사용하는데 지장없으니.. 걍 쓰기로 하고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산마르코인데요.. 뭐 저정도는 참고 쓰는 겁니다.. 시마노였다면 불량처리 되었을 제품이 QC를 당당히 통과하죠..
사진상에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신경쓰이는 수준입니다.. 쓰다보면 어차피 엉덩이에 눌릴테니 뭐..
20160126_190926.jpg



이렇게.. 자장구에 장착.. 수평도 맞추고.. 
옆에서보면.. 음.. 응? 가운데가 살작 솟아오른 형태입니다..
20160126_234115.jpg


즈위프트 머신... ㅋㅋㅋㅋ
마눌님에게 당당하게 '내 공간을 내놓아라!' 라고 협박해서 얻어낸 거실 한켠입니다..
터보무인로라.. 소음, 진동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ㅜㅜ
앞휠은 애들이 치고 다녀서.. 싸구려 앞휠셋만 구해다 달아놨습니다.. 9000원에 구입해온 앞 휠..
그런데.. 장착된 타이어는.. 신품 4000S2.. ㅋㅋㅋㅋ
20160126_234130.jpg


기존에 사용하던 그리폰 안장의 무게를 측정해보았습니다..
170g 나오네요... 그런데..
20160126_184306.jpg



사실은.. 전 160g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차이점이 뭐냐면.. 안장 가운데 보이는 저 하얀색 플라스틱을 제거하면 됩니다..
20160126_183722.jpg



이제.. 만트라 안장의 무게.. 190g 입니다. 
20160126_183751.jpg


만트라 자랑글이었습니다..

가 아니라.. 

사실.. 시마노 안장을 작년 7월 30일에 구입한 이후.. 라이딩을 거의 못했습니다.. ㅜㅜ
단거리 출퇴근만 2~3번 하고.. 안장 교체 전에 있었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 일찍 시즌오프 해버렸지요..

그후 12월 쯤 컨디션이 돌아오고.. 체중조절도 해야겠다 싶어서.. 즈위프트 질을 하다보니..

-- 세상에.. 지금껏 사용해온 어떤 안장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회음부 통증... 뭐 전립선.. 응.. 그 저림.. 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대로.. 아주 제대로..


제 엉덩이에는 이 안장이 맞지 않았던 것이죠.. ㅜㅜ
안장 높이 앞뒤를 2~5mm 단위로 조절해가며 테스트를 거쳤지만.. 결론은.. 한가지..
좌골통증은 없지만.. 회음부 저림 증상.. 은 안장 교체로밖에 해결이 안되겠구나..

그래서 만트라 안장을 구입했고.. 오늘 받아서..
즈위프트를 짧은 시간이지만 타봤습니다.. (오늘 마눌님이 가구를 조금 옮겨달라고 하셔서.. ㅜㅜ 잇힝..)

결론은.. 
'아. 난 남들이 편하다는 안장이 맞는 거였구나..' 였습니다..

제가 지금껏 편하다고 느낀 안장은.. 로민.. 프롤로고 카파 에보.. 그리고 만트라.. 입니다..

그리고 불편하다고 느낀 안장은.. 예전 첼로의 순정안장이었던.. 도미니크.. 안장.. 뿐이었습니다.. --
정말루요.. 그런데.. 이번에 하나 추가 된거죠..

만트라나.. 로민, 투페 등이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시마노 안장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시마노 프로의 안장 중 콘돌 안장은.. 로민이나 투페 처럼 매우 편안한 안장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가격은 반값이예요.. --

결론... 안장 바꿈질 하실땐..

일단.. 사람들이 편하다고 느끼는 걸로 구입해서 사용해보세요....
보통 이런 제품들은.. 나중에 처분하실때도 감가가 적어서 손해를 덜봅니다..

그 후.. 보편적인 안장이 맞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은.. 조금 반대 성향의 제품들을 찾아보시면 될거예요.. 하지만.. 정답은 없다는거.. ㅜㅜ

1. 좌골통증은 시팅 포지션, 좌골 사이즈, 안장에 적응 하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즉.. 안장에 적을 할 시간이 지났음에도 좌골 통증이 온다면.. 사이즈가 안맞거나.. 시팅 포지션(피팅)이 잘못된것 으로 보시면 됩니다.

2. 전립선..(회음부) 통증.. 사실 통증이라기 보다는 저림.. 이죠.. 소중이 끝까지 감각이 사라지는 그 느낌.. --
이건.. 시팅포지션, 사이즈로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안장의 모양등.. 궁합 자체가 안맞는 겁니다..
참지 말고 즉시 바꾸세요..

layout 2016-1-27.jpg
이 사진을 보시면.. 두 안장의 차이가 극명하게 보이실 겁니다.. 어딘지 모르시겠다면..
안장의 중앙부위를 보세요.. 왼쪽 만트라는.. 직선.. 우측의 그리폰은.. 안쪽으로 파인 곡선형태입니다..
둘 중 어떤 안장이 편할지는 사람의 좌골, 골반, 체형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 날개 부위에 따라서 허벅지가 쓸리느냐 마느냐의 차이도 발생됩니다..
그리고 남자들의 소중이의 위치에 따라서.. 저 전립선 홀의 위치도 조금씩 달라져야 합니다..




출처 이번엔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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