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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겪은일이다.
게시물ID : panic_85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eap
추천 : 6/9
조회수 : 12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1/27 02:06:21
어제 겪은 황당한건데 블로그에올릴려니 투뎃도0이고 아무도안믿길래여따올린다.
나는 토요일에 할머니댁에갔어. 다름이아니고 뭘 가지러간거였거든,
근데 할머니댁이 존1나 올라가야되 산깊숙히있어서.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시작됐어.
할머니댁 근처엔 폐가가있어. 거의 할머니댁이 시골에있으면 한채쯤은있잖냐. 근데 우리할머니집근처는 쌓인게 폐가여;;
토, 일은 잘지나갔는데 일은 월요일에터졌어. 엄마가잠깐 동네밖에 슈퍼에간거지. 이게 존1나 산골짝이라서 갔다오면40분은 걸림. 편도10분에 쇼핑도하잖냐;; 
그런데 엄마가고나니까 얼음도얼고해서 동생이랑 같이 놀아주려고
이게 얼음이다 이지랄하면서 재밌게놀고있었어. 그런데 내동생이 언젠가부터조용한거야. 이새끼가 어디갓나 하면서 두리번거리는데 이새끼가 평소랑은다르게 존나조용히 어디로 걸어가는게보이는거임. 평소같으면 존1나 지1랄하면서 뛰어다닌단말이야.
첨엔'이새끼 똥마렵내' 이렇게생각해서 아무렇지않게 따라가봤어. "얌뫄 어딜혼자싸돌아다녀 춥잖아" 이러면서 어깨에손올리고 얼굴을보니까 
뭘봤는지 존1나 파랗게질려서는 땀까지나는거여. 그래서 약간놀라서 괜찮냐고하니까 ㅈㄴ씹어서 점점빡치더라고 그래서 뺨을존1나 내다갈겼어. 근데 씨1발 그냥가는거야. 이길로 쭈욱가면 할머니들이 얘기자주하던 폐가가있는곳이란말이야. 근데 이새끼가"허얽ㅓ엉허엏!" 이지랄하면서 갑자기 존1나 달리는거야 존나 빨라서 따라잡지도못하고있었는데 숨차도 소리지르면서 나도달렸어. 마당에 들어갔는데 이씨1발롬이 어딜갔는지 안보이는거야. 집은"ㄷ"자 모양으로 마당을둘러싸고있는 모양이었어. 그런데 자세시들어보니까 누구하고 얘기하는소리가들려. 그래서 다 훑으면서 찾는데ㅠㅠ 부엌처럼 생긴데에가니까 이새끼가 미쳤는지 혼잣말을하고있어. 소름돋아서 튀고싶었는데 동생이잖냐
그래서 옆에 돌도던지고 했는데 반응이없어서 그냥 기절시키고 데려갈려고했어. 그래서 더큰돌을 찾는데 이새끼가 또어디로가는거야.
근데 느낌이묘해. 누가날보고있는느낌? 갑자기 급해졌어. 이번엔 장거리고 원거리고간에 급소를노리려고 근접전으로 부랄을 공격하려고 튀어가는데 어느방으로 들어간게보여서 그리로갔어. 와아.. 딱 들어가자마자 다리에힘이풀렸어. 이새끼가 천장에있는 밧줄? 같은걸로 지목을 매고있었어 존나놀라서 "이새꺄 돌았어! 이씨1발롬이뒤질려고환장했나" 하면서 부랄을 따앓 치는데 역시 빙의도 통하지않았지 고대로 부랄맞고 어얽앙ㅏ아! 하면서 벽에딱부딫히는데 이새낀 거의 혼수상태고 벽은 부서졌어 그런데씨1발ㅋㅋㅋㅋ 벽뒤에 뭐라해야되지, 그 무슨 미라같은거있잖냐 몸은 말라비틀어져있고 눈에는 구더긴가 애벌랜가 막 집짓고살고있는거임ㅠㅠ 그래서 존나소리지르면서 달려내려오는데 오줌지리는줄도모르고 뛰는데 내인생최악의 순간이었다.ㅋㅋㅋ 대문이닫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앍! 이러면서 존1나 소리지르는데 동생이깬거임. 동생은"형 여기어디여" 이지랄하고있고 나는 존나대문흔드는데 밑에집아줌마가 올라오는거임..
아줌마가"어머머!" 하는데 뒤에보니까 문열려있고 안에서 소복같은거 입은여자가 머리풀고 뚫어져라 보고있었음. 아줌마가 언제가져왔는지 렌치가져와서 아앓! 대문패서 뿌수고 우린튈수있었다. 안에 시체있는건 나만봤잖냐 그래서 아줌마한테 "아줌마하아 저방에 시체가ㅠㅠ아앍ㅏ" 이러니까 소스라치게놀라면서 112에 신고했고 퀵서비스로 경찰과 구급차가옴. 마을사람 다모여있고 마침 엄마도 왔더라... 나중에 들어보니까 시체가 한구가아니었다더라. 천장은물론 바닥까지.. 있었단다. 오늘알았다. 원래 대가족이살았었는데 막내아들이 미쳐서 모조리 죽여놓곤 벽과 천장에숨긴거라고.. 여튼 그거후유증으로 지금병원이다. 근데 동생새끼는 부랄빼고 다건강하다. 씨1발
"내가 니를살렸어 배은망덕한노무 시키야"  이러니까 후후훗 하곤웃더니 "좆1까시죠 형님양반." 이럼. 흐으.. 진짜난 그때봤던걸 잊지못한다. 원망스러운듯 쳐다보는 그얼굴.. 개소름돋았다.. 모레 퇴원할거라는데 잘모르겠다.. 흠.. 여튼니들도 폐가갈땐조심해라.. 아근데 동생놈 밧줄존나능숙하게 묶더라ㅋㅋ 무슨AV찍는줄ㅋㅋ (ㅈㅅ)
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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