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불어전공을 하다가 2년만 마치고 (좋은 성적) 대학을 바꾸며 의상전공을 했어요. (평균 2.4 정도의 저조한 성적) 그러다가 이민 계획 겸 같은 계열 학과가 있는 캐나다 대학으로 편입을 결심하며 한국에 있는 유학원과 계약을 했나봐요. 그런데 자꾸 그 유학원에서 하는 말이 제가 듣기에 좀 이상하더라고요.
1. 그 유학원 왈, 콩코디아 대학 수업과 한국에서 전공한 과목이 많이 겹쳐서 학사가 아닌 석사를 권할 수도 있다. 그런데 석사하기엔 한국대학 성적이 위험하다. 고로 편입이 거부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 현지 콩코디아 학생 얘기로는 위의 경우 100퍼센트 수업이 겹쳐도 4년 인정이 어렵다고 합니다. 바로 석사과정을 밟게될일은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성적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요.)
2. 유학원 왈, 그럴거면 토론토 컬리지에 들어가라. 전망이 좋다. 찾아보니 몬트리올엔 컬리지가 없더라. (왜 컬리지를, 그것도 토론토에 있는 컬리지를 권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의상디자인이 noc A,B군 직업에 속하나요? 그것도 그렇지만 동생은 퀘벡의 PEQ 이민 시스템을 원해서 콩코디아에 지원하려하는 건데, 이해가 안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