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 애기 소개해봐요~~
오유 초보라 이렇게 쓰는게 맞나 모르겟네요...ㅋㅋㅋ 그냥 올릴게요....
첨에 데려왔을 때 갓 한 달 되서 너무 쪼그맸어요..
그런 여리여리 해보이는 애기였는데...
왕성한 식욕과 미친듯한 발랄함으로 밤에도 침대 와서 발 깨물고 뛰어다니고...ㅠㅠ 침대에서 내려놔도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오고...
첨엔 정말 멘붕이었어요....ㅠㅠ
그래도 잔병치레 전혀 없이... 무럭무럭 컸어요~ 완전 건강 체질......
첨에는 이 놈 때문에.. 뭐 먹을 때 맘편히 접시 내려놓고 먹질 못했어요~
스팸 접시 탁자에 놓은 순간 물고 달아나고 그래서....;;;;
조금 커서 눈 마주칠 수 있게 되니까 넘넘 귀엽더라고요~~ 히히히히
앞발만 발목양말 신었어요~~~
그치만 성격 지X같애요.....
저 공 좋아해서 자주 갖고 노는데... 옆에 가기만해도 하악질을;;; 미친;;;;;;;;;
그러곤 공 침대나 냉장고 밑에 들어가면 꺼내달라고 엄청 앵앵 거리고.......
이거 동영상도 있는데..... 여기 인터넷이 느려서 12초 짜리 올리는데 21분이라 포기햇어요... 사진도 겨우 올려요...
놀숲 피가 섞였다고 해서.... 약간 뚠뚠해질 기미도 보입니다.
팔 길어요.....ㅋㅋㅋㅋ
사람 좋아하고 적응 잘하고 잘먹고 잘싸고 무릎냥도 해주고~~ 이쁜데...
밥 좀 천천히 씹어먹고 먹을 것 욕심, 장난감 욕심 좀 줄여주면 좋겠어요
누나랑 다정하게~~~ㅎㅎㅎㅎ
어떻게 마무리 할 지 모르겠네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