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윤곽이 잡히고 있는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표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전에 나서고 있는 탓에 이번 대선의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미국 현지 상황을 실시간 체크하며,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분위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3시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미국 대선 상황을 논의하고, 이어서 그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