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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개념이없어요.... 고칠 수 있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16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펩시콜랑이
추천 : 10
조회수 : 146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1/02/04 04:10:05
청주 사는 25살 남자사람입니다.
 
제가 한달전에 25살까지 모은돈 3천을 부모님한테 효도랍시고 다드리고 집하나 얻고 생활비 100정도 따로 빼서 따로 나와서 살고있습니다.
 
일종의 모험을 즐기는 놈이라.. 이런결정을 했습니다.
 
3천 금방 모을 자신있기에 다시시작하려고 마음 잡았습니다.
 
군대도 다녀왔구요.
 
저는 월수입이 300정두 됍니다..
 
 
본론으로들어가서
 
육개월동안 제가 약간 호감이 있었고 ( 여자는 모르겠네요 ) 한 두달전 부터 호감을 본격적(썸씽이라구하죠) 한달전 쯤 사겼다가 방금 헤어지고 왔습니다.
 
여자 개념은
 
데이트할때 돈을 아예 안쓰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싫어서 그러나.. 해서 떠봣습니다.
 
자기는 안좋아하는 사람이랑 안사귄답니다..
 
그런데도.. 자기 이거먹고싶다 이거먹고싶다.. 먹고싶은게 죄다 2인기준으로 3만원 이상인데다가..
 
한번은 여자입에서 내가내?라는 말도들었고..
 
자기가 낼것도 아니면서 어딜 자꾸 댓고가고.. 돈은 제가내고..
 
막차 버스 끈켜가는데도 붙잡고.. 붙잡으니 택시비라도 주려나 그러면 그냥 헤어지고 (이건 이해가능한데.. 그전에 너무당해서 이것마저 미워보이네요.)
 
무슨.. 여자가 전화하면 30분 넘게 통화해본적도 없구.. 꼭 제가 전화하면 못끊게 난리를 칩니다.
 
나랑 전화 하기 싫어? 이런식으로...(여자랑 사귄 20일 동안 나온 요금만 18만원입니다.. 전화 대충 얼마나 했는지.. 이해가시나요? 상대방 여자는 5만원 정도 나왔네요)
 
그러면서 .. 가끔씩 친구도 만나고 옷도 사고 그럽니다..
 
저는.. 저한테 투자를 하나도 못하는데 말이죠.
 
저는 친구도 못만납니다.. 돈이없어서 여친한테 퍼주기에도 모자라거든요
 
밤에 일갔다가와서 피곤한데.. 자기가 보고싶다고합니다. 오빠보면 너무너무좋을거같다. 오빠는 너무 피곤해서 안돼겟지?라는 식으로..
 
저는 달려갑니다..
 
또 돈을 쓰고오죠..
 
그리고 집에서 신발신발 거리다가 잠이듭니다.
 
 
그리고.. 여자는 자신에게 만족을 못한답니다... 이말듣고 충격먹엇죠.
 
자신에게 만족을 못하는사람은 자신을 사랑하지않는다는건데..
 
다른사람들과 달리 자신이 자신에게 쏟는 사랑이 부족하다보니
 
애인에게 받는 사랑이 더 커야하고 매일 시험하고 드라마 같은 사랑을 꿈꾼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있고
 
제가 그런꼴을 당하고있는거 같습니다.
 
오빠랑은 오뎅안먹어 오빠랑은 피시방안가 오빠랑은 분식점안가 오빠랑은 김천 안가...
 
라는 식의 말투를 들어왔습니다.
 
저는 항상 노예였고.. 가방까지 들어줍니다..
 
항상 기분을 마춰주고.. 제가 자신에게 조금만 답답하게 굴면 토라집니다... 금방 풀리는 토라짐이죠.
 
노예같이 만들어 놓고.. 남자다운 박력까지원합니다..
 
제가 초능력자입니까..ㅠㅠㅠ
 
솔직히 .. 돈문제가 너무너무 압박적이어서 후자의 고민은 고민축에도 못끼죠..
 
돈문제가 없엇다면 굉장히 큰고민이겠지만.. 이럴때 보면 인간이란게 참..
 
솔직히 .. 제 나이에 비해 나름 돈잘벌고해서 돈문제는 크게 상관이없습니다.
 
돈쓰는거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여자 태도가... 너무너무 밉습니다.
 
 
 
 
제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2살아래 입니다.
 
육개월 전부터 개념이 없단것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제가 가끔 혼내면 말을 꼬박꼬박 잘듣길래 고쳐지는구나.. 생각하고 사귀었습니다.
 
막상 사귀니 전보다 너무너무좋아서.... 그래서 면전에다가 대고 말을 못하겟는거에요..
 
그래서.. 집에와서 이신발신발 줫같은년 이러고..
 
또 만나서 헤헤거리다가 집에와서 신발신발.. 2주반복햇다가..
 
갑자기 2주동안 다 퍼부엇더니 돈이 없는겁니다..
 
부모님 에게 손벌리기도 그렇고..
 
그래서 한 이틀간 사정이있어서 못만나겠다구 그랫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이틀정도 못보면 미칩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돈이없는데..
 
자꾸이런식이면 오해하겠다.. 싶어서 자존심이고 뭐고 신발 모르겠다 나 돈없다 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자기는 돈없어도 대니까 만나기만 하자고 갠찬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그때 일하러갈 차비3마넌(97만원을 2주만에 까먹엇습니다. 여자는 한 5만원도 안썻을겁니다.) 정두 있었습니다.
 
만나니까 밥을 먹자는 겁니다..
 
밥을 싼집으로 갓는데.. 이정도는 내가 낼수있겠다.. 조금걸어 다니지뭐 라는 심정으로 만2천원정도 냈습니다.
 
여자는 지갑꺼내다가 다시 집어 넣더군요.
 
그리고 돌아돌아 다니다가 저녘에 자기 뭐 먹고싶다는 겁니다..ㅋㅋㅋㅋ....
 
먹으러 갔습니다.. 다먹고 나서.. 자기가 먹고싶다고 했고 나 돈도 없다그랫으니.. 이번엔 내주겠지.
 
라고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돈낼때 쯤돼니까.. 머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이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신발.. 아니겟지 애기좀 하다 가려는 거겟지.. ㅋㅋㅋㅋㅋ이신발년이 그럴리가 없지..
 
하다하다 나도 짜증이 납니다.
 
짜증이난 저는 욕은 못하고... 또 게산하러갑니다..
 
근데 여자가 쫄래쫄래오더니 오빠가 게산할거야? 내가 게산할게.. 라고합니다.
 
제가.. 이거 거절하기 싫엇습니다. 이거까지 게산하면 저 너무많이 걸어다녀야하기 때문입니다.
 
우아 정말? 진짜로? 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표정이 굳더니 싫어 오빠가 내 라고합니다...
 
제가냈습니다...
 
저는 약간 기분이 상햇찌만 다시 헤헤거리면서 집에 델다 주고.. 집에 들어와서
 
아ㅣ신발 년 진짜좃같은년 이러고 잠이듭니다..
 
진짜 안돼겠습니다.
 
한번 제가 터트렷습니다.
 
이런이런부분 너무싫다고 고쳐달라구 알았답니다.
 
그날은 너무너무 잘해줍니다.. 한 5시간?
 
정말... 지갑에 구라안치고 .. 8천원 이었습니다. 
 
나신발 돈없다 8처넌 있다 까지나왔습니다.
 
이여자 너무좋아서 놓치기 싫었습니다.
 
이여자가 나 혹시 만나기싫은걸까 라고 오해해서 떠날까 무서웠습니다.
 
자기가 밥산다고 합니다 .. 대신 자기 뭐 살거있는데 그거 무겁답니다..
 
행거입니다. 그거좀 들어주고 만나잡니다.
 
만났습니다. 
 
셔틀하고 밥까지 얻어 먹었습니다.
 
밥먹고 가는길에 아이스크림 저보고 사달라는겁니다... 이미친년이 ㅋㅋㅋㅋㅋㅋ
 
전재산 8처넌 잇는 저한테 ㅋㅋㅋㅋㅋㅋㅋ아이스크림 사달랍니닼ㅋㅋㅋㅋㅋㅋ개년이 쳐맞을라고
 
저는 또 병신같이 헤헤거리면서 아이스크림 사러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집.. 한시간 걸어가야합니다..
 
여자도 걸어오는거 압니다...
 
아는데 ... 아이스크림 사달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줬습니다..
 
또 집까지 델다주고 헤어졌습니다..
 
더이상 안돼겠습니다.
 
이별을 고했습니다...
 
여자는 잡네요..
 
어떡해야하나요..
 
저도 나름의 생각이있고.. 어느정도 이여자 예상갑니다..
 
하지만 너무너무좋습니다..
 
헤어지면 너무너무 아플거 같습니다.
 
이여자 제가 고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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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질질짜고.. 쓰는 글이라서.. 
 
앞뒤안맞을수도있어요..
 
지금도 질질짜고있네요..
 
아후.. 고쳐주고싶습니다 이여자 라는 생각도있고..
 
더 아프기전에 헤어지자 라는생각도있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참 지금은 월급받아서 풍요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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