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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를 한참 전에 손절한 사람으로서 남깁니다.
게시물ID : sisa_1164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왕햄스터
추천 : 4/24
조회수 : 208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20/11/07 14:33:29

일찍이 김경수는 드루킹 말이 맞으면 나쁜놈이요

거짓이면 바보라고 결론 내린 사람입니다. 

지난 글을 보면 틀베는 아닌거 아실수 있고요. 

저는 이번 판결을 건방지게도 예상했습니다. 

닭갈비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 저도 다 들었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킹크랩이란 프로그램 자체가 로그인을 수월하게 하는 단순 매크로로써 복잡한 프로그램이 아닌건 아실겁니다. 시연하는것을 보는건 피씨만 부팅하면 끝이에요. 무슨 원자력 발전소 가동 테스트가 아니란 말입니다. 

이 말인 즉 강연 전 이건 후건, 밥 먹기 전 이건 후건, 실상 엄청나게 짧은 시간안에도 충분히 보거나 인지할수있다는것입니다. 

혹은 실제 보지 않았더라도 "이러이러한게 있습니다"라는 말에 고개만 까닥해도 드루킹의 말이 실재와 더 같을수 있다는겁니다. 

김경수는 일단 원죄가 있습니다. 드루킹이라는 사람을 만난것이죠. 

김경수가 누굽니까. 현역 친노 정치인하면 다섯손가락안에 거명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다른 때도 아닌 전쟁과 같은 선거기간에 친히 파주까지가서 밥도 묵고, 강연도 하고, 다했다는데 여러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우리같은 일반인은 김경수와 둘이 차한잔 마시기도 힘듭니다. 

하물며 나중에는 인사추천까지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드루킹이 어떤 사람인지, 경공모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없었다고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정말로 드루킹의 실체를 몰랐다면 병X이요. 알았다면 나쁜놈인겁니다. 

선플 운동 관련하여 드루킹을 만났다고 하지요? 말이 좋아 선플운동이지 이것이 조금만 엇나가면 큰 문제가 된다는걸 몰랐을까요? 이 역시 몰랐다면 병X이고 알았다면 나쁜놈입니다. 

닭갈비 사장이란 사람이 배달을 했다고 증언했지요.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김경수가 드루킹 사무실에 갔고 킹크랩이 작동했다라는 큰 팩트를 닭갈비 사장이 배달했다는 증언 하나로 판결을 뒤집을수는 없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되는것은 혹여 김경수가 무죄가 나와 마치 친노 친문의 적자 행세를 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은것입니다. 

러닝파트너라면 모를까 정말로 김경수가 차기 대권 1위라도 됐으면 어떻겠나요? 확장성 1도없는 가장 경쟁력 없는 후보를 우리 진영에서 밀뻔한 것 아닌가요?

사람이 착하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비서였다. 참...

아무튼 전 참 속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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