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루가 다르게 커간다는게 맞는 말 같네요ㅠ
천장만 보고 꼬물락 거릴때가 엊그제같은데..요새는 진짜 하는짓이 너무너무 신기해요ㅋㅋㅋㅋ
19개월 딸아이인데 기저귀 갈아주려고 "기저귀 갈까~? 기저귀 갈자~~~" 이랬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 기저귀있는 서랍에 가서 몸소 기저귀를 딱 꺼내고 서랍도 딱 닫고
저한테 주더라구요ㅋㅋㅋㅋㅋ뭐하나 싶어서 보고있다가 빵 터졌네요 진짜ㅋㅋㅋㅋ
한번은 부엌에서 "맘마먹자~~" 하고 부르니까 안방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문 열고 뛰어오다가 다시 되돌아가서
안전문 딱 닫고 다시 뛰어오고 아프다고 호해달라고 하면 호~ 해주는것도 너무 신기하고
자기전에 잠깐 티비로 잠깐 뽀로로 틀어주다가 이제 슬슬 자야겠다 싶어 일어나서 막 정리하니까
갑자기 티비있는 곳으로 가더니 티비를 껐어요 진짜 너무 신기해요 벌써 이렇게 자랐나ㅠㅠㅠ싶네요 정말
아직 말은 엄마 아빠 겨우하지만 말귀도 많이 알아듣고 간단한 심부름도 잘하고
아이가 커간다는건 신기함과 놀람의 연속인 것 같아요 나중에 말까지 트이면 얼마나 더 신기할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