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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하지말고 조금만 기다려보지 그랬어. .
게시물ID : humorbest_1164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토잠보
추천 : 192
조회수 : 16641회
댓글수 : 3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10 22:51: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10 19:43:34

저 얼마전에 베오베갔던 고민글 있었잖아요?
지금까지 들었던 말중에 가장 슬펐던말 써보기였나. . .

저 어떤분 댓글 읽다가 
본인이 입양아인데 입양 되고 나서 둘째, 셋째 동생이 
생겼다고 적혀있었어요.
친척들이 그분 엄마?께 입양하지말고 조금만 기다리지 그랬냐고. 좀만 기다렸음 입양하지않고도 아기 생겼을텐데. . . 뭐 그런식으로 말씀하셨다고 한걸 봤어요.

저 그분한테 꼭 이말 전해드리고 싶어서 글 남겨요.

저희집도 친척분께서  아이를 입양하고 나서 애기가 들어섰는데 저희 외가 라인 사람들은 입양된 애기보고 복덩이라고 불러요.
원래 애엄마 팔자에 애기 없었는데 복덩이 입양해서 그 애가 팔자 바꿔준거라고 고맙게 여기고 더 이뻐해요. . . 

기다리면 애기생겼을텐데 뭐하러 입양을 했냐고????
입양했기때문에 그게 덕이 되어서 본인 애기가 들어선거란 생각은 왜 못하는걸까?? 그 글보고 정말 안타깝고 속상했어요.

그 친척이 뭐라고하든, 입양해준부모가 뭐라고 하든 속상해하거나 마음쓰지 말아요!본인이 복을 갖고있고 본인으로 인해 당사자 덕 쌓게 해줘서 아기 들어선 거니까. . .

그냥 이말만은 전해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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