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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
게시물ID : humorbest_1164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림마
추천 : 20
조회수 : 2608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11 01:44: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10 23:34:44
미샤와 얼굴샵 할인이 있었지요..ㅋㅋ
네..피했습니다.
원래 빠진 화장품을 대체하려고 사들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대충 얼만큼 채워진 화장대를 보며..
이제 그만 사도 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사실 어디 뷰게인의 마음이 그런가요..


뷰게가--------------------

이거도 사고싶고 
저거도 사고 싶고 
그 화장품이 좋다는데 
써볼까 팔랑팔랑 
귀때기를 팔랑 거리며 
하늘을 날것만 같은 기분.
화장품 향한 이마음
일변단심이야.
-------------------------


하지만 저 얼마전에 쿠팡글로벌로 립스틱만 11개(아니 뭐 비싼건 아니었지만서도..)나 구입한 전적이 있어서
이번만은 참자 참자 하며 하하호호 뷰게글을 읽으며 어떤 블러셔를 사볼..(아니아니..)
나는 사지 않으리 이미 무민도 구입하지 않았더냐 라며 마음먹었지요.

그러다가 연말에 친정엄마에게 가면서 들고갈 자질구래한 잡동사니들을 구입하는데
쿠팡에 들어갔다가..

또 눈티밤티 한방 맞고 왔어요...

13만원...

난 왜..싱크대를 혼자 수리하려고 마음먹었단 말인가..(라고 해봤자 실리콘만 다시 쏘려는 것이지만..)
나는 왜 정수기 필터를 혼자 스스로 갈아보려고 마음먹었단 말이냐..(안녕하세요. 정수기아줌맙니다~)


텅장은 텅장이 되기 위해 홀로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던 것인가...싶네요..

'나는 니손을 떠났어. 나는 텅장이 될테야. 안녕 쎄굳봐' 

라고 말하며 파닥파닥 멀리 날아가는 텅장을 바라보며..눈시울을 적십니다.

k1.jpg




여러분 화장품 사세요. 그냥 사고 싶으면 사세요.
돈 쟁여놓는다고 맘먹지 마세요.
어차피 다른곳에 다 몽창 후두루촵촵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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