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집으로 귀가하던 중, 왠 술 취한 영감탱이가 집에 가는 길 내내 시비를 검
무시하다가 결국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버스에 내려서 경찰차를 기다리는데 영감탱이가 내리지 않음
버스 앞 문으로 가서 내리라고 이야기 하자 가방이랑 발로 참
그걸 본 어떤 시민분이 말려주심
그러다가 자기 힘에 못 이겨서 (라고 생각 됨) 버스에서 굴러 떨어져서 보도 블럭에 머리를 박음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서, 지구대를 가서 간단한 조서를 쓰고, 영감탱이는 구급차로 병원에 감 (머리가 찢어졌다고 함)
며칠 후 진단서와 함께 영감탱이 고소함
여기서 잘 풀리면 사이다 였을텐데.......
버스 cctv 에서 도와준 시민분이 영감탱이를 민 것처럼 나왔다고 함
영감탱이가 고소 취하 안하면 그 시민 고소한다고 함
..........
합의금이고 나발이고 고소 취하함..
그나마 위안인건, 어쨌던 신고가 들어가서 그 영감탱이는 벌금은 맞을 거라는 점
교훈: 경찰서 제출용 진단서는 더럽게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