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글을쓰는 저는 여고생인데 안믿으실분들은 그냥 안믿으셔도되공.. 큰맘먹고 글싸봐요. 오늘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왔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오후 1~2시쯤 파도풀에 갔는데 사람이 득실득실해서 꼼짝을 못할정도였어요. 근데 그 파도풀 첫번째파도 아시죠? 2.3m였나 되게 큰파도 올때 쭈욱밀려나면서 갑자기 누가 제 밑 성기부분을 손가락으로 쎄게 서너번정도 쑤시는느낌이 갑자기 확드는거예요 진짜 아직도 기억나는데; 진짜 깜짝놀래서 갑자기 뒤 확돌아보니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안경도안써서 정신도없고 그냥 갑자기 기분이 확 나빠져서 파도풀에서 빨리 나오긴했는데 같이 동행한사람들한테는 안말하긴했는데 ㅜㅜ; 다시 생각하니 더럽기도하고 그냥 수영하러갔을뿐인데 뭔가 누가 내몸을 더러운목적으로 만졌다는생각만해도 진짜 토나오고 역겹고 그러네요.. 워터파크를다녀왔어도 하루종일 그생각밖에 안나고.. 여기에라도 안올리면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서 짧게 올려봐요. 오유분들 워터파크가서 사람 진짜많은곳 들어가실때 주의하세요 여성분이던 남성분이던 ㅎㅎ.. 아무리 동행인이 있다고 한들 남모르게 성추행당하는건 순식간이라서;; 글쓰는솜씨는 꽝이여도 읽어주신분 감사해요 이제 자기전에 베오베보면서 기분전환이라도 해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