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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임 하고 싶어요
게시물ID : readers_23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ef
추천 : 0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28 00:11:02
저번에 글 한번 올렸었습니다.
제가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옆에 비어있는 사무실이 절 유혹한다고요..
동굴에서 죽은 시인들의 모임을 열던 키팅선생님의 제자들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이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책읽기 모임하는 장소... 어떨까...
그때 댓글에,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하시길래 한번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만일 그 곳을 대여해서 꾸민다면,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을 놓고, 예쁜 조명을 달고, 예쁜 책꽂이를 하고, 푹신한 소파와 커피포트를 가져다 두고 책모임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듭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혹은 이주일에 한번씩 하는 모임을 요일별로 만들 수 있겠지요.
1. 안읽히는 책 읽기 모임 
2. 어린 시절 읽었던 클래식을 다시 읽는 모임
3. 한국 소설 전집 읽고 수다떨기 모임 (ex. 황석영씨의 한국단편 전집 다 읽기 라든지...)
4. 외국 소설 읽고 수다떨기 모임 
5. 외서 읽기 모임 

거기에, 단편소설 쓰기 모임이라든지, 소설 결말 바꿔쓰기 모임이라든지, 한국어 문장 교정 모임이라든지 
이런 소설쓰기 모임도 가능하겠구요...

근데 이런 장소가 있다면, 
그리고 이런 모임이 있다면 
근데 그 장소가 수도권에 있고, 전철역에서 버스 한번 갈아타야 하는 곳에 있다면....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여러분 같으면 어떠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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