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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있었던일,
게시물ID : freeboard_116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라구`
추천 : 0
조회수 : 13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4/12/10 09:46:58
버스에서 생긴 일~


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오고 있었습니다~

계속 가다가.. 이제 버스가 정류장에 정지를 하려는데

정류장에 불법주차된 차들로 인해 버스가 차선을 살짝 넘었어요

그런데 옆차선에서 오던 서울차량이 뭔가 기분이 나빳는지

버스를 막 못가게 막더라구요..

(버스기사는 대략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 정도..?)

서울차와 버스기사가 창문을 열고 막 싸웁니다~

뭐라뭐라~쌸라쌸라~~

싸우던 도중 버스기사가 서울차에게 양보좀 하면 안되냐고, 주차된 차들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이렇게 좋게좋게 말했어요

그런데 서울차가 열받았는지 뭐라뭐라~ 했나봅니다 ㅡㅡ;

그제서야 버스기사도 열받아서 ㅆㅂㅆㅂ 거리면서 막 싸우는 겁니다

그러더니 버스왈 " 저거 주차된거 다 밀어뿔까?"

.........

버스왈 "야~이 ㅆㅂ 넌 양보도 못하는데 그 복잡한 서울에선 어떻게 운전하냐!?"

이러는겁니다~ 그말을 듣고 손님들은 피식~  저도 피식~ㅋㅋ

그말을 듣고나서 할말이 없었는지 서울차가 그냥 가더라구요 ㅡㅡ;

그러다가 큰 교차로에 서게 됐는데 딱 서울차 옆에 버스가 섰어요

버스기사님도 많이 화가 나셨나봅니다...

옆에 서더니..대략 버스기사 "야 ㅆㅂㄹㅁ 창문좀 열어봐라!!!!?" (대략 할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그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웃겼음!!

뭔가 강한느낌이.. 팍 들었는지 서울차는 그냥 무시....

상황종료,

모두 웃어주셈~~하하하!

좋은아침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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