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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사건 그리고 참회의글
게시물ID : freeboard_116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성합시다
추천 : 0
조회수 : 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12/10 09:50:38
저는 22살의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밀양강간사건을 보고 
이제껏 생각하지 못했던 제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이제껏 인터넷에서 쉽게 다운받을수있는 
야한동영상들을보면서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못하고 
성적 상대로만 생각하고 
심심찮게 자위를 하던 못난 놈이었습니다. ㅡㅡ;;;;;
(야동 4.2기가를 모두 지웠습니다.)
정말 그 동안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젠 여성의 입장에서서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보려합니다.
여성은 노리개가 아닙니다.
남성과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 누나, 여동생 입니다.
41명에게 몹쓸짓을 당했던 여중생들 얼마나 무서웠겠습니다.
입장바꿔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죽했으면 자살까지 하려했겠습니다.
더이상 이들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여성을 성적상대로만 생각해오셨던 남성분들..
지금의 강간범, 일제시대의 정신대할머니들에게 몹쓸짓을했던 쪽바리들,..
과 같은 사고방식으로 싶지는 않으시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봅시다.

p.s. 
남성분들!! 모두 컴퓨터에 있는 야동부터 지워보도록해요!!
물론 야동만 지운다고 달라지진않겠죠..
사고방식 부터 우리같이 고쳐보도록 해보자구요~~!!
그러면 언젠가는 원조교제, 성범죄, 성추행이란 말이 사라질수있을꺼에요.

-10대때 성범죄가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알았어야했지만 
 뒤늦게 깨닫게된 못난 22살의 대한민국청년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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