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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친 후 와 초고 어떤것이 괜찮은지 평가해주세요.
게시물ID : readers_23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크원샷
추천 : 0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28 05:09:10

1.그녀의 키익하고 웃는 소리는 새싹에 떨어지는 이슬과도 같았다. 귀에 울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내 심장을 뒤흔들었고 이내 폐부가 쪼그라드는 듯한 충격을 주었다. 그녀는 지금 내게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바닥을 쓸기 시작했다. 비질을 하는동안 그녀는 재잘재잘 이야기했다. 귓등으로 듣고 흘렸다. 지금 나는 내 자신을 내 세계를 꽉 붙들고 있기도 벅찼다. 그녀가 비질을 다하고 방을 나갔을 때 나는 내 세계를 지켰다는 뿌듯함과 더 이상 그녀를 보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자리에 벌떡 일어나서 내달렸다. 그동안 아픈다리도 이미 굳어가는 폐도 신경쓰이지 않았다. 집이 넓다는 사실이 이리도 화가날수 없었다. 그녀는 2층에도 1층에도 없었다. 내가 그녀를 겨우 찾았을 때는 그녀는 마당에서 받은 물로 걸레를 빨고 있었다. 유리창용 세제를 들고 있는 것이 밖유리창을 닦으려는지도 몰랐다. 그녀는 땀에 젖어 헐떡거리는 나를 보고 놀라면서 다가왔다. 봄내음이 흠씬 풍겼다. 어린 찻잎의 냄새였다. 아직 여물지 않았지만 그래서 훨씬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었다. 나는 그녀를 껴안고 이내 자빠트렸다. 그녀를 가지고 싶고 부수고 싶었다. 그녀와 나의 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는 나를 보고 똥그랗게 뜬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숨소리가 새액새액 났다. 나는 그녀를 쳐다보고 그녀의 눈을 보고 그녀의 우주를 봤다. 내가 그녀와 입을 맞춘 동안 나는 우주를 관통하는 세상에 중심 법칙을 찾은 것만 같았다.

2.그녀의 키익키익 웃는 소리는 새싹에 떨어지는 이슬소리와도 같았다. 귀에 울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내 심장을 뒤흔들었고 이내 폐부가 쪼그라드는 듯한 충격을 주었다. 그녀는 내게 무슨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침대를 닦고 바닥을 쓸었다. 비질을 하는 동안 재잘재잘 이야기를 했다. 나는 귓등으로 듣고 흘렸다. 지금 나는 그녀가 뒤흔들어놓은 내 자신을 내 세계를 꽉 붙잡고 지키기도 벅찼다. 그녀가 걸레를 빨러 내 눈앞에서 사라졌을 드디어 내 세계를 지켰다는 뿌듯함과 또 그녀를 다시는 보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자리에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로 내달렸다. 그동안 아픈다리도 이미 굳어가는 폐도 신경쓰지 못했다. 집이 넓다는 것이 이리도 화가날 수 없었다. 그녀는 2층 화장실에도 안방 화장실에도 없었다. 내가 겨우 그녀를 찾았을 때에는 그녀는 마당 호수에 물을 받아서 걸레를 빨고 있었다. 유리용 세제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아서는 그녀는 유리창 밖을 닦을려는지도 몰랐다. 땀에 젖은 나를 보고 놀라면서 다가왔다. 봄내음이 흠씬풍겼다. 어린 찻잎의 냄새였다. 어직 여물지 않았지만 그래서 훨씬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었다. 나는 그녀를 껴안고 이내 자빠트렸다. 그녀를 가지고 싶고 부수고 싶었다. 그녀와 나의 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는 나를보고 똥그랗게 뜬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숨소리가 새액새액 났다. 나는 그녀를 쳐다보고 그녀의 눈을 보고 그녀의 우주를 봤다 내가 그녀와 입을 맞춘동안 난 우주를 관통하는 세상에 중심의 법칙을 찾은것만 같았다.

 2번이 초고고 1번이 한번이라도 고친건데 어떤게 더 괜찮은가요?

교정은 스티븐킹이 말하는 초고-10%를 지키려고 하는데 정말 어렵네요. 내가 쓴글을 못쓰든 창피하든 좋든 나쁘든 잘라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막 더 설명하고 싶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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