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장관 교체 필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에 우호적이지 않은 여론을 전하면서다. 이 대표가 민심을 반영한 개각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문재인 정부 3기 출범을 위한 개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교체 필요성을 건의했다는 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장관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선 "오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후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