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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신년운세
게시물ID : starcraft_13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버데블님♡
추천 : 13
조회수 : 11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1/20 01:45:39

임요환, 서지훈, 송병구, 오영종, 최연성, 이윤열, 박성준 등 7인

올해 사주로 알아본 병술년 운세… 신년맞이 목표와 새 출발 각오

2006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렸다.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겨울이지만 새해가 시작되는 이 맘 때면 모든 사람들이 가슴에 따뜻한 희망을 품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작년 한 해 e스포츠는 2기 협회의 출범, 통합리그 개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

여전히 선수단 창단과 군대 문제 등 최고의 숙원사업이 남아있지만 번영과 안정을 위해 걸어왔던 것만은 단연 사실. 이 때문에 올 한해 더 큰 희망을 품은 e스포츠 인들은 신년 새 출발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새해를 맞아 경향게임스는 스타 프로게이머 7인의 각오를 들어보고자 한다. ‘개의 해’ 병술년, 우리나라 진돗개의 끈질긴 승부근성을 꼭 빼닮은 스타 7인방의 야심 찬 새해 목표와 함께 이들의 사주로 올 한 해를 미리 가늠해보자.

≫ [임요환] “101승을 시작으로 역사, 다시 쓴다!”

아듀 2005 정신없는 한 해였다. 선수로서, e스포츠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게이머는 게임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한 해이기도 했지만 e스포츠가 좀더 많은 분야의 사람들에게 나의 작은 힘으로 알려질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기도 하다. 정말 오랜만에 올라간 스타리그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노력하면 언제든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리그 우승은 우승에 대한 내 목마름을 해갈시켜준 최고의 사건이었다.

웰컴 20062005년은 나 자신을 시험한 시기였다.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너무 컸기 때문인지 패배 이후 허탈감도 컸다. 이제 서서히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2006년은 너무 오래 기다린 스타리그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다. 한창 경기에 몰입했던 시절에 이기는 경기 하나를 위해 밤낮을 새워가면 연습하던 그 열정으로 멋진 우승을 차지하겠다. 또 e스포츠가 서서히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추세를 그대로 전용경기장은 물론 비기업게임단 창단까지 이뤄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 사주로 알아본 임요환의 운세

경신(庚申)년 사시. 용이 개를 만나는 형상으로 하늘을 날려는 용을 주변에서 붙잡기 때문에 늘 허탈하다. 큰 수익과 성과를 바라지만 평범한 세월을 보낸다는 것. 여전히 바쁘기는 하지만 뚜렷한 성과가 만들어지지 않아 본인이 맥이 빠질 염려가 있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일에 신경을 쓰고 시작을 잘 하게 되지만 끝마무리가 되는 과정에서 날지 못하는 운세다. 하지만 본인이 갖추고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정신을 집중해 해결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뒷일은 뒤에 생각하자는 식으로 밀어붙이고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내 성적을 만들고 내 실력을 쌓아나가야 운이 풀리게 된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은 내년에도 번창할 것이니 걱정이 없다.

≫ [이윤열] “성장통은 이제 그만! 한 남자로 컴백~”

아듀 2005별로 좋지 않은 한 해였다. 성장통을 앓듯 내내 몸과 마음 한 구석이 아프고 허전했다. 경기적인 면에서는 양대 리그에서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고 인간 이윤열로서는 든든한 아버지를 하늘나라에 보내드려야 했다. 마음을 추스르고 어르는 데만 시간을 보내느라 2005년의 각오나 희망도 뒤늦게 챙기게 되었다. 그래도 신년이 되기 전에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프로리그를 통해 서서히 내 모습을 되찾기 위해 애썼다.

웰컴 2006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싶다.(웃음) 이제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으니 아무도 밟지 않은 첫 눈을 밟듯 깨끗하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마음가짐이 틀려지니 경기에 몰입하는 것도 한결 쉬워졌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 부모님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올해는 짧은 일정이라도 꼭 시간을 내고 싶다. 잠시 중단했지만 건강을 위해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조금 이기적일 수도 있겠지만 나를 믿고 의지해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꼭 올라서겠다.

■ 사주로 알아본 이윤열의 운세

갑자(甲子)년 오시. 고집이 세고 자기만의 공상이 많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팔자. 쓸데없는 갈등이 많다. 올 한해는 많은 경기를 통한 우승 보다 결정적인 우승의 운이 매우 좋다. 금전운은 물론이고 상 복이 있다. 여러 게임 많이 뛰는 거보다 중요게임을 크게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쉽게 말하면 유니콘이 하늘을 나는 형국. 돈이나 명예, 내년 운이 제일 좋다. 다만 사업운이 없으므로 시도는 금물. 게이머 생활을 열심히 할수록 행운이 따른다. 뭘 해도 방해 받지 않는 형국이지만 여자 문제는 조심할 것, 쓸데없는 구설수에 오를 조짐이 있다. 건강은 튼튼한데 자기관리를 안 해서 나빠질 우려가 있고 잇몸질환을 조심할 것.

≫ [최연성] “‘머슴’으로 돌아가 ‘짱’으로 올라설 터”

아듀 2005이중계약 사건이 힘들었다. 선수 생활에 회의가 들만큼 힘든 시간이었고 대인기피증이 생길 정도로 사람들을 멀리하게 됐다. 시간이 약이라고 조언해주신 감독님의 말처럼 지금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한동안은 목표의식을 잃고 방황하기도 했다. 프로리그 출전은 잃어버린 목표의식을 되찾게 해주었다. 팀원들과 작전을 세워 연습하고 후배들을 가르치고 경기에 나가 승리하면 보람이라는 두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 후기리그를 1위로 마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웰컴 2006움츠려있었으니 이제 기지개를 좀 펴도 되지 않을까. 팬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된다. 경기석에서 보일 진 모르겠지만 종종 웃음을 보이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이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맨 처음 게임이 너무 하고 싶어 e스포츠에 발을 내디딘 ‘머슴’ 연성이로 돌아가 부지런한 게이머가 되고 싶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 사주로 알아본 최연성의 운세

계해(癸亥)년 미시. 다혈질이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숭도 부릴 줄 아는 기질이 타고 났다. 올 한 해는 용이 날개를 다는 형국이고 없던 운도 만들어지는 형상. 대회에 출전해 이름을 알리고 우승도 따내겠다. 다만 결정적인 데서 뒷심이 약한 운. 돈은 잘 안 들어오지만 상복이 있어 1000만원 상금이 300만원 상금으로 들어오는 식이 되겠다. 쓰는 것은 되도록 피하고 아끼고 열심히 모으면 실속을 차릴 수 있다. 파랑 빨강 흰색이 본인에게 좋은 색깔이고 검은 색은 되도록 피하면 좋다. 학문적인 운이 있어 공부를 더하는 것도 무척 좋을 듯. 나중에 이 쪽 계통 지도자도 잘 어울린다. 애처가 스타일이라 연애는 문제 없을 듯. 

≫ [박성준] “저그 10회 우승! 의지는 변함없어”

아듀 2005연초에 마음먹은 데 비해 뒤로 갈수록 다짐들이 흐트러진 반성의 해이다. EVER 스타리그 2005 이후 많이 해이해진 것 같다. 한 대회가 끝나고 나면 자만심을 갖거나 해이해지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아쉽다. 작년 한 해는 팀에 새 식구가 많이 들어왔고 형님뻘이 됐다. 어린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돼야 하는 데 경기적인 면에서 완벽하게 그것을 보여주지 못한 반성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프로다운 모습이 많이 부족한 한 해였다.

웰컴 2006일단 스타리그에 매진할 것이다. 요환이 형도 스타리그 3회 우승을 노리지만 나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3회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게이머 생활을 한 것은 다소 짧을 수도 있지만 10번 우승하고 종족을 프로토스로 바꾸겠다는 내 의지는 변함이 없다. 올 한해가 나의 의지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작년에도 다짐했던 사항 중에 하나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하겠다. 그러면 유니폼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웃음) 진정 프로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

■ 사주로 알아본 박성준의 운세

병인(丙寅)년 유시. 마음이 급해지는 운세.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자잘한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 터. 추락의 기운이 있다. 실력 있는 수학자라 게임하기 좋은 운세지만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은 운세다. 급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음의 여유나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성은 마음 편하게 만나도 괜찮다. 애정운은 좋은 편이어서 그닥 신경을 쓰지 않아도 좋겠으나 주력해야 할 부분은 자기 관리이다. 금전운은 나가는 운이 들어오는 운보다 많아 꾸준하게 자금이 들어와도 본인 스스로 만족을 못하겠다.

≫ [서지훈] “퍼펙트한 2006년 만들어내겠다!”

아듀 2005큰 사건은 없었지만 자잘한 사건들로 심경이 복잡했다. 원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라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것 때문에 한 해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스타리그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점도 아쉽다. 아슬아슬한 위기의 순간이 많아서 답답하고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다. 해외에 나가 견문을 넓히고 한국의 e스포츠를 알릴 수 있었던 점은 보람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국제 대회 경험을 더 쌓아보고 싶다.

웰컴 20062005년에 묵은 때를 훌훌 벗겨내고 가벼운 기분으로 새 출발하고 싶다. 개인리그 결승에 올라 우승을 타내는 것도 목표 중의 하나이다. 정신을 맑게 하고 오로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퍼펙트하게 우승을 따내겠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에 신경도 쓰고 싶다.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지만 요즘 바빠지면서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 팀도 올해안에 좋은 소식이 들려서 걱정하는 많은 팬들의 염려를 덜어드렸으면 좋겠다.

■ 사주로 알아본 서지훈의 운세

을축(乙丑)년 신시. 애정운이 열리는 시기라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될 조짐이 보인다. 작은 일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큰 일에는 대범하게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라 문제에 대한 해결력이 좋다. 자체적으로 전체 운이 아주 좋은 형상을 띠고 있어 내년,내후년까지도 만사형통할 듯. 이동 변동을 생각하지 말고 자기 소신껏 밀고 나가면 목표한 바는 이룰 수 있을 것. 기관지와 같은 호흡기가 안 좋으므로 조심하고 관절 계통 역시 조심해야 하므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할 것 같다. 음력 3월에 금전 손실이 예상 되지만 다시 금방 들어온다. 음력 9월부터 아주 잘 풀리는 시기. 몸에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거나 빨간색으로 치장하면 이 시기에 운이 잘 붙는다.

≫ [송병구] “KeSPA컵 2연패는 나의 몫”

아듀 2005본격적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하게 된 해이기 때문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해가 될 것 같다. 처음 삼성전자에 들어와서 활동하게 됐을 때 금방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감독님과 팀원들의 조언으로 프로게이머 송병구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주목받고 난 뒤 쓸데없는 자만심으로 쉽게 무너지는 내 자신을 발견했을 때 아직 더 모자란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프로리그 후기리그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점이 아쉽다.

웰컴 2006승부욕을 더 키워내서 올해는 반드시 양대리그에 이름을 새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 신인이라는 점을 머릿속에 담고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한경기 한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특히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로 인정받아 2006년 기대되는 신인 스타 송병구로 거듭나겠다. 너무 거창한가. (웃음) 여하튼 올해도 KeSPA컵이 열린다면 2연패는 물론이고 MVP를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사주로 알아본 송병구의 운세

무진(戊辰)년 사시. 성격은 의외로 까다롭고 자기 집착하고 내성적인 성격. 하나밖에 모르는 스타일이다. 올 해는 학도 들어 있고 전반적인 기운이 좋다. 전체적인 부분은 좋지만 부분적인 운은 좋지 않으므로 내가 노력하는 만큼 운이 열린다. 뒤로 가면 갈수록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옆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매력이 드러나 스타로 장성할 기운이 숨어있다. 경기 자체의 스타일은 크고 대범하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금방 포기한다는 점. 근성만 키운다면 굉장한 스타성을 갖고 있다. 단, 애정운이 많은 팔자라 여자 사귀는 데 너무 집중하면 자기운을 놓치게 된다.

≫ [오영종] “초심으로 돌아간 순수 토스!”

아듀 2005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한 해였다. 그 과정이 힘들어서 몇 번이고 이를 악물어야 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개인리그만 생각하느라 팀원으로서 제대로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우승 한 번으로 자만하지 않도록 채찍질이 필요할 것 같다.

웰컴 2006아직 스타라고 하기에 배워야 할 부분도 느껴봐야 할 부분도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 잘해서 된 것이라고 착각할 때도 있었다. 작년 스타리그를 준비하면서 맘속으로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마지막 기획’라는 심정으로 제대로 된 Plus 소속 선수로 뛰고 싶다. 우승 한 번으로 묻혀가는 1회성 스타보다는 오래도록 인정받는 게이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체적으로는 우리팀이 좋은 스폰서를 잡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 사주로 알아본 오영종의 운세

병인(丙寅)년 오시. 남성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감수성이 예민한 편. 분위기나 환경을 잘 타는 스타일이다. 자존심은 세지만 결단력이 부족하고 우유부단하다. 하지만 사간이 생기면 하나의 목적만 가지고 달리는 스타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다. 금전운이 있다. 필요에 따라 항상 들어올 정도. 이동 변동운이 없고 꾸준히 지금의 역할을 다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올해는 다른 진로를 선택해도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으니 현재 심경이 복잡하더라도 참고 견디면 반드시 해가 비춘다. 전투병처럼 싸워서 이기는 팔자로 본인에게 상처가 되지만 마지막에는 이득이 남겨질 운.

[Side Story] 스타 7인방 신년 사주 뒷얘기

■ 최연성은 평생 술배가 붙어있는 팔자?

최연성은 평소 주량이 약해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역술가 선생님, 이게 웬 말씀인고 허니 간이 굉장히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그럼에도 불구, 팔자에 술자리는 빠질 수 없는 비극을 타고났으니.

■ 넘어져도 돌에 넘어지지 않고 여자에게 넘어진다?

올 해 애정운이 가득하다는 서지훈.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한사코 사주 내용에 손사래를 쳤는데. 그렇지만 음력 4,5월에는 반드시 한 명의 여성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는 나지막한 어조에 금새 한숨만 푹푹~.

■ 오영종은 나무, 조정웅 감독은 물?

오영종이 이렇게 스타로 대성하게 된 까닭에는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영양분이 충분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었는데 오영종과 조정웅 감독의 사주를 놓고 궁합을 맞춰보니 흐르는 물이 나무뿌리에 고인 형상이라. 나무=오영종이 자라기 위해선 물=조정웅 감독이 꼭 필요하다는 답변!

윤아름 기자 [email protected]


경향게임스 


대략 10일 지난 기사...ㄷㄷ 하지만 아직 신년이니깐....쿨럭;
↓누나야, 누나 못믿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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