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 개각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가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두 장관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두 장관 교체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문재인 정부 3기’ 개각의 폭이 예상보다 커질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추미애 장관의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어느 정도 매듭지어져야 교체될 것이라는 게 여권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김현미 장관에 대해선 엇갈린다. 여론의 반감 확산에도 ‘문 대통령의 신임’을 들어 당장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의견도 있지만, ‘후임자 인선이 문제’라며 이른 개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1120115158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