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3차 재난지원금은 경제 효과가 검증된 지역화폐형 재난기본소득 방식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현금으로 선별 지급한 2차 재난지원금의 경제적 효과가 미미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전 국민에게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은 (경제효과 분석 결과가) 전혀 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 효과가 있는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돼야 한다고 역설해 왔다.
그는 올해 9월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결정하기 전 선별 지원 견해를 고수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왜 민주당이 쟁취해 온 보편복지와 공평의 가치에서 벗어나려는 것이냐"며 SNS를 통해 연일 비판한 바 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028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