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수다떨던 아줌마들이 입당을 한다. 광주에서 부산에서 당의 행사가 열리면 거길 가고싶어서 안달이 난다. 가고는 싶은데 애를 봐줄사람이 없어서 울상이다. 아기를 델고갔다가 아기가 울면 민폐끼칠까 염려에 갈까말까 망설인다. 서방새끼 개새끼..이런날 좀 일찍오지..조바심이난다. 어떻게든 내가 뭘쫌 도와줘야겠는데 할수있는게 없어서 스스로에게 짜증이 난다. 눈도 못마주치던 친정아빠 앞에가서 2번찍어달라고 울고불고 뒹군다. 당대표가 사퇴 한다는데 막 눈물이 난다. 혼자울기 너무서러워서 모여서 같이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