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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장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최씨
게시물ID : sisa_1165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금만살자
추천 : 18
조회수 : 16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11/22 20:45:5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의도를 갖고 자신에게 접근하려 한 것같다며 그렇게 보는 이유로 3년전 음료수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전 총장이 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거듭해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는 까닭을 '최 총장의 거듭된 호의를 자신이 경계해 거절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내가 민정수석비서관 취임 이전에도 최 총장은 나의 가족에게 이례적인 호의를 베풀었다"면서 "2014년 8월 아이스 버킷리스트 행사를 하면서 나를 다음 주자로 공개 지목했지만 응하지 않았는데 항상 마음에 부담이 됐다"고, 최 전 총장이 오랜전부터 자신에게 호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내가 민정수석비서관이 된 뒤 최 총장이 내 아들이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보내준 음료다"며 온전한 음료수 박스 사진을 소개했다.

조 전 장관은 "그동안 잊고 있다가 창고에 쳐박혀 있던 것을 찾은 것으로 당시 최 총장이 '양복을 맞춰주겠다'면서 재단사를 보내겠다는 것을 단박에 거절하자, 이 음료가 배달됐다"며 "입도 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AcIuH1Pg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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