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연령부터 우울증이 시작되서;;;
30년 가까이 시달리는 사람입니다
신경정신과는 20여년 다니다가 전혀 차도가 없어서.
안 다녀요
약은 약대로 먹는데 우울의 고통은 그대로라..;;;

아무튼 스트레스가 만성이 되어서 그런가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몸이 자주 아파요
딱히 이유는 우울증+스트레스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헬스장 3년 매일 출석하며 밥 잘먹고 다녔지만
공황장애+하지불안?이 와서 몇년 고생 했어요

매일 적당한 불안상태이고, 불안하지 않으면 더 불안하네요;;;

예민해서 그런지 신경을 과다하게 쓰면 2박3일 드러눕고요
찬바람만 불어도 드러눕고요, 쫌만 힘들어도 눕게되요

참고로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비만상태입니다

예민한 성격에 비만으로 몸이 무거워서 그런가
항상 몸이 아파요

예전엔 돈벌어야되서 미친듯이 영양제를 퍼먹었는데
우울증이 과다해져서 집에 칩거중이에요;;;

보통은 강아지를 키우면 우울증이 낫던데
우리집은 강아지가 우울증이 걸려버렸네요;;; 저 때문에;;;

쓸데없는 글이 너무 길었네요
질문의 요점은요
면역력 떨어지고 기력이 바닥을 칠때 (홍삼말고)
먹으면 좋은 영양제나 식품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우울증도 우울증이지만 매일 부실부실거리니까
민폐끼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안좋아요

몸상태가 저질이니깐 힘이 없어서 하고 싶은걸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깐 우울이 더 심해지는것 같고요

운동은 매일 실내자전거 50분씩 타고 있어요 (슬렁슬렁)
생존체력운동?도 이제 시작할라고요

먹고 기운내서 살 수 있다며 사람이라도 잡아먹고 싶네요
(응?-_-;;;;)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