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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살 딸한테는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요?
게시물ID : baby_12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blue
추천 : 3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28 21:11:17
안녕하세요. 어머니와의 문제로 크게 고민되는 일이 있어서 육아 게에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저는 성인이기 때문에;; 육아 게에 쓰는 게 맞나 싶기도 하지만이건 아마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저 사이에 생긴 의사소통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육아 게에 씁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엄마는밖에서 제 욕을 심하게 하십니다.

 

물론 엄마들끼리 모여서 자식들 흉 보고 하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닌 것은 알지만.. 가끔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되어서요. 크게 장소와 수위 정도로 나눌 수 있겠네요.
먼저, 그런 얘기를 할 자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 흉을 보십니다. 예를 들면, 친척이 아이를 낳아서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 어른들이 다 같이 모여있을 때, 누군가 XX이는 안 왔나? 하면 얘는~ 이러이러한걸 한다고 못 온다네요. 웃기죠? 아 참 근데 얘가 또 평소에는하면서 제 흉을 끝도 없이 늘어놓는 식입니다. 양가 어른들이 계신 불편한 자리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하는 얘기..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이게 필요한 얘기인가 싶었죠. 두 번째, 수위입니다. 그 정도가 지나쳐요. 한마디로 있지도 않은 일을 지어내거나, 심하게 과장을 합니다. 내가 더 힘들어!! 경쟁하는 것 같이요. 간단한 볶음밥을 해먹고 설거지까지 싹 끝내놓았는데도, 얘는 어제 지가 뭘 해먹는다고 온 집안을 난장판을 만들어 놓더니, 먹고 쓱 일어나서 지 방에 쏙 들어가 버리더라, 결국 치우는 건 내가 했다, 하는 식으로요.
지금까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는데 제가 가지 않은 자리에 있었던 친척이 카톡으로 ~~고 산다면서?ㅋㅋ한 것을 보고 정말 폭발했네요. 제가 있는 자리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제 얘기를 하는데 없는 자리에서는 얼마나 심했을지
내가 얘 키우는게 이만큼 힘들어! 하는 엄마의 이상한 보상심리인건지, 아니면 제 사생활까지도 안주거리로 여기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나중에 제가 결혼해서 손주가 태어나면 그 앨 가지고도 이럴런지요;; 그만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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