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친노라고 하는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난 실제로 세금이 대폭 올라가는 사람에 속한다. 그런 나한테 왜 1번을 찍느냐고 물어볼게 아니라 2번이 당선되야 세금혜택도 받을 사람들한테 가서 왜 그런데도 1번을 찍느냐고 물어봐야지.
친노가 더 깨끗해서 지지해달라고 한다면 난 사실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래. 좀 양심적인것 같긴 하더라. 그런데 그 주위까지 모두 그런것은 아니야. 한나라와 비교해서 더 깨끗한거 하나없는 놈들이 바글바글 섞여있는데 그 놈들이 네가 말하는 더러운짓을 못하게 할만큼의 능력이 니가 지지해달라는 사람들에게 있다고 못믿겠다.
결국 누굴찍어도 더러운 짓은 하겠구나 싶으니 내입장에선 세금이라도 덜 낼 한나라를 지지하는거지.
내가 돈을 많이 번다고해서 내 투표권이 비례해서 늘어나진않는다. 나도 한표 너도 한표 그리고 하루벌어하루사는 사람도 똑같이 한표.
다른당을 지지해야 혜택을 볼사람들이 생각없이 엉뚱한 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내가 그 간극을 메워주기 위하 나의 한표를 그사람들을 위해 사용해야할 의무는 없지않냐.
난 그래서 한나라당을 지지한다. 세금 덜내려고. 니가 설득해야할 대상은 내가 아니야.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면서 자기가 세금덜낼 대상인지 더 낼 대상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지.
.....실제로 제가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오래전 얘기네요. 뭐 요즘 멘붕하셔서 당분간 투표 안할거같다고하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