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되고 4~5월 부터 짝사랑하게 된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해지기 위해 정말로 노력했고 집도 바래다주고 점점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고 수능을 마치고 제가 원하던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는 저와 놀고 만나고 하는것이 이성으로서의 감정인지 그저 친구로서의 감정인지 사귀기 전부터 많이 고민해왔고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사귀고 한달 두달 정말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왔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여자친구가 저에게 집중하지않는 느낌이 들기시작했습니다.. 연락도 점점 뜨문뜨문해지고.. 만나서도 항상 기분이 뚱해있고.. 그러다가 갑자기 밤에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하더군요.. 혹시 내가 잘못한게있냐.. 물어보아도 자기도 잘모르겠다며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하기에.. 그렇게 하기로했습니다.
전부터 이런 분위기를 느껴왔던 저는 정말 불안했고 힘들었고 그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쏟아져나왔습니다 ㅠ
이틀뒤 다시 얘기를 하였는데 이유가 너무 저를 힘들게합니다.. 사귀는 동안 여자친구가 설렘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친구라는 감정을 억눌러왔다고 말하더라구요.. 망치로 머리를 쌔게 맞은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만나는 시간은 진심이었데요.. 물론 사귄시간은 약 칠십일 정도로 긴 기간은 아니였지만 두달이 아닌 수개월 동안 좋아했었기에 상처가 더 큰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여자친구를 잡지도 못하고 관계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련이 남았는지 다음날 여자친구에게 찌질하지만 어제 못한말하겠다고.. 정말 좋아했었다고.. 근데 이 말은 무시해달라고.. 하고 끝을 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계속 떠오르고 머리속에서 떠나지않고 꿈에도 나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힘들어요... 여자친구를 잊을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모바일로 작성해서 글이 좀 정리가 안되서 죄송합니다 ㅠㅠ 새벽에 자꾸 떠올라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