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이 하는 피부과 관리 받으러 가서 마무리로 선크림만까지만 해달라 하고 집에 털레털레 걸어 가는데..
'????선크림 안바르고 로션만 바른거 아님???' 이런 생각 들 정도로 백탁이 보이지 않고 여태 써왔던 유기자차 선크림 바른것처럼 끈적이는 것도 없는 거에여! 로션이나 크림만 바른것처럼 촉촉하기만 하구...
무엇보다 어제 너무너무 더운데 자외선 좀 피해보겠다고 마스크까지 받아쓰고 와서 얼굴땀이 국물처럼 흐르는데 눈시림이 하나도 없음!! 그놈의 눈시림 피해보겠다고 이니슾 무기자차 샘플 처발처발 했다가 백탁에 식겁하고는 유기자차로 급유턴하고 눈시림에 눈물 줄줄 흘리는 생활하고 있었어서 이 선크림이다!! 싶어 무슨 제품 쓰냐고 물어보니깐...
정가로 50미리에 41,800원이네요...
구러쿠나...역시 로드샵 만오천원 짜리랑 다르구나... 내가 써본 젤 비싼 선크림은 선물받은 헤라선크림 정돈데...(시무룩) 지인이 선크림은 종류가 중요한게 아니야! 자주 바르는게 중요한거지! 라고 했지만 눈시림 없는 거 정말 찾고 싶었던 저한텐 너무 가혹한 가격이네효..ㅎㅎ..ㅎ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