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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4박 5일 내일로 다녀왔습니다 !
게시물ID : animal_116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17171771
추천 : 10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1/27 13:21:58
부산 -> 경주 -> 안동 -> 단양 이틀 이렇게 4박5일 내일로 다녀왔습니다.

부산 시내는 예전에 두번정도 다녀온 경험으로는 서울이랑 다를게 없길래..
이번엔 태종대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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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열차를 타고 올라가니 고양이가 한 마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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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느긋해보이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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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접근해도 피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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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고 접근하건말건 느긋...
언제까지고 이 친구만 바라볼 순 없으니 이제 슬슬 경치를 보러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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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 서울에선 볼 수 없는 넓고 시원한 바다..를 보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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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또 있습니다.
자그마한 아기고양이라그런지 가방 끈으로도 잘 낚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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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더..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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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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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놀고있는데 문득 뒤를 돌아보니 저렇게 조용히 앉아있길래 아주 놀랐습니다.
요녀석은 가방끈에는 관심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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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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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걸 보고 내려오는데 한마리가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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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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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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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떼거라, 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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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쓰담받았으니 이몸은 이제 가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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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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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걸 보고 고양이랑도 놀다보니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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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는데 조개구이를 먹어야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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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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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맛있는걸 먹는것이냐 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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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달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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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가 자꾸 뭐 먹을거라도 없나 아웅다웅 하길래
양파나 버터가 덕지덕지 붙은 조개구이 찌꺼기를 줄 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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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주신 홍합탕ㅠㅠ을 홍합만 떼어 물에 씻어 통에 넣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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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있는 사진을 찍는 족족 실패할정도로 빠르게 해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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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없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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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붙임성이 좋아요. 계속해서 다리에 얼굴을 부비적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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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붙여줬습니다 반이.
오른쪽 귀가 반이나 잘려있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냥이들이랑 놀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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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디선가 푸짐한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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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는 정작 잘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떠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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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주냥? 더 안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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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디선가 느껴지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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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천막 밖에 서있는데 안줄거냐옹..
처음엔 안에있던 녀석이 나간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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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어디선가 느껴지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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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에게도 홍합을 내놓거라

조개구이 한번 먹는데 길고양이를 여섯마리나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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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경주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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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날은 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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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소엔 비수기에 여행하는것을 좋아하는데, 하회마을은 비수기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나더라구요.
사람은 지나치게 없고, 열려있는 가게도 없고..
여기만큼은 좀 붐빌때 와야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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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어 적적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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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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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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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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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프로펠러처럼 돌리며 월월 컹컹! 짖기도 엄청 짖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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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겨주는건 고맙지만 이친구는 보고있자니 어쩐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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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홈플러스에서 무서운 곰 조각상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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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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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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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걸 보고 운치있는 곳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밖에서 이애오오옹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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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고양이 한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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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주 예쁜 노란색인데, 담아내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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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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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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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다가와서 잔뜩 몸을 부비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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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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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고있는데도 계속 방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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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수없이 그만 쓰담고 짐을 싸고 있는데 저렇게 뒤에서 하염없이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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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뭐가 들어있냐 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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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다 싸고 고택을 돌아다니는데 또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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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이 손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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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둘러보니 고양이집과 캣타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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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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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바라보다가 이제 출발하려 하니 저렇게 마중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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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에 앙증맞은 발자국도 남기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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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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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등이 가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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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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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틀은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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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또 붙임성 좋은 고양이가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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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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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 더 쓰다듬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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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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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밀면 하이파이브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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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랄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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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슬슬 구경하려던 곳으로 출발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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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나게 불만이 많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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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가지 말구 더 쓰다듬어달란말야!
계속 좇아오는걸 무시하고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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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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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소리를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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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녀석이 ㅠㅠ!!!!!!!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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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멋있다..

아무튼 이렇게 보람차게 잘 다녀왔습니다.
4박5일간 아주 좋은 경험 했어요 이것저것 실수도 있었지만
그 모든게 좋은 경험이 되었고 새로운 사람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되었고
정말 기억에 남는게 많네요.. 앞으로 만 25세 생일이 지나는 그 때까지 매번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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