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여주)를 팔길래 고야 찬푸르를 만들어봤어요.
얼마 전에 부모님과 오키나와 여행에서 고야 찬푸르 먹고 너무 좋아서 꼭 만들어 먹어야지 했는데,
드디어 슈퍼에서 파는 걸 발견하고선 시도했네요.
레시피는 인터넷 뒤져서 참고했고, 고야와 스팸은 기본을 따랐습니다.
야채는 숙주, 빨간 피망, 양파, 마늘 다진 거 이렇게 들어갔네요. 두부는 제외했습니다.
처음 만들어 본 거라 식당에서 먹었던 그 맛만큼은 아니지만 밥 반찬으로 손색은 없네요.
내일 아침 반찬으로 먹을까하고 담아봤습니다.
색은 좀 덜 이뻐도 건강식에다 깔끔한 맛입니다.
또 해 먹어야겠어요~~~~
호홋!!!
* 너무 쓰면 어쩌나해서 아주 얇게 여주를 썰었더니 존재감이 적어보이네요.
그래도 말캉하니 식감은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