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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용노동청에 민원 접수 하다 연행, 그리고 유치장에서 벌어진 일
게시물ID : sisa_656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카™
추천 : 8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29 10: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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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알바노조 제2기 집행부 출범총회가 열렸다. 출범총회를 마친 후 조합원 70여 명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민원실에 찾아갔다. 우리가 찾아간 이유는 근로감독관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단체항의민원을 접수하기 위함이었다. 

민원실 안에서는 근로감독관의 직무유기로 자신의 생활에 위협을 받고 있는 알바노동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사장편만 드는 근로감독관 out"이라는 피켓을 든 조합원도 있었다. 민원을 접수하는 알바노동자도 있었다. 

그렇게 우리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동안 서울고용노동청은 우리에게 무단으로 청사를 점거했으니 자진퇴거를 해달라는 청장명의의 공문을 보냈다. 우리는 점거가 아니라 항의민원을 접수하기 위함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서울고용노동청은 우리를 퇴거시키기 위해 경찰을 불렀다.

경찰들은 모든 입구를 막아섰다. 민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민원인을 막았다. 화장실을 가겠다는 조합원의 통행도 막았다. 밖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안에서 나가지도 못하는 사실상 감금상태가 이어졌다. 

그리고 몇분 뒤 출입구 쪽에서는 비명소리와 함께 경찰의 연행 작전이 시작되었다. 안경이 부러지고, 가방끈이 찢어지고, 남성 경찰들은 여성조합원들의 몸에 손을 댔다. 폭력적으로 연행이 되던 조합원은 실신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연행과정에서는 반말, 욕설 등의 인권침해가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인권침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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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넣으러 간 알바노조원들을 감금연행하고 유치장에서 욕보인 경찰들;;;;

이런 현상이 계속 유지되면 경찰완장이 점점 커질겁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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