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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국회프락치 사건 담당 수사 검사 출신 오제도씨의 증언
게시물ID : humorbest_1165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24
조회수 : 397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12 20:21: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12 11:12:08

국회프락치.jpg


이 국회프락치 사건은 오늘날도 재심해서 사법부가 바로잡았다는 소리 들어보지 못했어요...(...)

 

이런 조작사건이 여전히 복권되지 못한 현실..

 

극우세력들은 이 사건이 '실존하는 사건'인거 마냥 여기고있다는것..(..)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그들이 논리가 발릴때마다 '히든카드'로 써먹는 소리 가운데 하나가 '1997년 북한 로동신문에 성시백이라는 간첩이 제헌국회의원들 포섭했다고 북한에서 대서특필로 썻으니 실체가 있다'는 주장. 이거 관련해서 나름 관심있게 스크랩해서 국립중앙도서관 5층 북한자료실에 직접가서 그 '문제의 로동신문'기사 한번 쭉 찾아보고 실제 교차검증하면서 찾아봤는데 사실관계 자체가 틀렸다는것을 확인함... 성시백은 북로당쪽 사람이었고, 국회프락치 사건은 '남로당이 포섭했다'고 당시 검사측에서 공소장 썻다는것.. 그리고 성시백이 검거당한것이 '미제 고용간첩 박헌영의 수하 안영달과 홍민표(양한모로 개명)의 밀고로 성시백이 붙잡혔다'고 기록되있어 북한측 자료는 사실관계조차 틀리는 소설에 가까운 수준이라는것.. 

 

정작 이 사건 담당 수사 검사였던 그 유명한 오제도씨는 '증거 없다'고 실토함. 단지 '그 당시 남로당이 아니면 주장할 수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헌국회의원 소장파 10여명 의원들 전부 빨갱이로 몰아버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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