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터 하이디라고 국내와 전 세계에 잘 알려진 사람을 다들 아실껍니다. 국내에도 있고, 그것으로 돈을 버는사람, 사기를 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예시로 저희 누나는 절 냅두고 커뮤니캐이터를 찾아가 비싼 돈을 버리고 왔죠 질문당 3만원씩 받더랍니다.
정말 간단한 질문이였습니다. "이 아이가 왜 이렇게 반항적인가요?"라고 물었다고 하는데 대답이 "집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가 전부라네요 제가 물어봤을때는 그 아인 "집에 내 공간이 없어, 나보다 약한 아이가 필요해, 고양이가 싫어" 라고 대답 했는데 말입니다. 정말 누구라도 동물에 대한 정보만 있다면 "간식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하네요" 라든지 "이 아인 욕심이 많습니다." 같은 그럴싸한 대답은 다 할 수 있는건데도 저희 누나는 돈을 들여가며 커뮤니케이터에게 돈을 썼습니다.
한국엔 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 기관이 없고, 카페같은것이 작게 존재하는데 그곳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배운다는건 전 사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동물의 언어는 소리라는 감각이 대부분이기에 내 언어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내가 저 아이의 말을 알아들어도 어지간해선 내 말을 저 아이에게 전달하기가 애매합니다. 짧은 질문을 하려고 해도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거든요 "배고파?"하나를 질문하려 해도 고양이는 눈을 빤히 쳐다보면 오히려 승질을 내는 경우가 다반사고 강아지는 늘상 밥만 찾는놈들입니다. 또한 다른 동물들의 언어를 듣는다는 보장조차 없는건데 어찌 그것을 가르치고, 배워서 돈을 버냐는거죠...
번복해서 말해도 똑같겠지만 커뮤니케이터에 의존하기보단 동물에 대한 지식을 늘리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무한한 애정을 쏟는게 백번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