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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간 성추행게시물보고..
게시물ID : gomin_1166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pZ
추천 : 2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31 03:31:43
베오베에서 어렷을적에 사촌오빠에게 성추행을당햇다는 게시물을 보고 저도 옛날일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저는 외사촌오빠한테 성추행을 당할뻔했어요...초등학교 3학년때고 그 오빠는 중2~3이엿어요 때는 십여년전인데 당시 외할머니가 암으로 위독하셔서 병원에 몇일걸러 자주 갔거든요 그 오빠도 잇엇고요 . 우리오빠와 사촌오빠가 친해서 셋이서 자주 놀았습니다 병원 주차장이나 한적한 곳에서요. 

그러던 어느날 사촌오빠가 저희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주차장에서 뛰어다니며 노는데 저희오빠가 배터리로가는 작은 장난감차를 가져오겟다며 병실로 내려갔어요. 사촌오빠와 저만 남은 상황에서 사촌오빠가 말이 없고 끈적한?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아 오빠랑 뽀뽀한번만 하자 이리와봐 그러는겁니다..그 오빠랑 별로 친하지않아서 왠 뽀뽀ㅡㅡ하며 이상하게 생각햇엇어요..저희오빠와 사촌오빠가 친한거지 전 깍두기같은 존재엿거든요. 전 10살밖에 안됫지만 그 상황이 되게 찝찝해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당연히 저는 싫어~~ 하면서 빙빙 돌아다녓고 오빠는 빨리와보라고 내가 아이스크림도 사줫는데 하면서 삐지려는거에요 그때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안갔어요...정말다행이죠ㅠㅠ 
당시 우리오빠도 옆건물에 있던 병실에 갓다오느라 꽤 걸렷고 우리가 있었던 주차장이 거의 꼭대기층이러 사람이 하나도 없엇어요 만약 내가 사촌오빠가 시키는대로 갔다면....

저혼자 사촌오빠멀리 빙빙 돌아다니는데 오빠가 좀있다 오고 우린 내려가서 이모네와 외식을 했어요 그때 밥을 먹는데 기분이 되게 찜찜하고 더러웠거든요..  사촌오빠와 눈이 딱 마주쳣는데 뭐?이런제스쳐를 취하더라구요 그래서 밥먹고 나와서 오빠아까...그러는데 아까??뭐??내가언제??하더라구요 ㅎㅎㅎㅎ ㅗㅗ

나중에 부모님께 말씀드렷더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서 섭섭햇어요 그리고 그게 벌써 십사년전쯤 일이지만 전 아직도 그 주차장 먹고잇던 아이스크림 등등 그 상황과 찝찝햇던 기분이 잊혀지지 않아요. 다행히 변은 없엇지만 그 후로 사촌오빠얼굴보면 그 때 상황이 떠올라 좀 더럽고 아직도 이모통해서 듣는 그 오빠의 근황을 들을때도 그래요;; 
직접 당하진않앗지만 아직도 그 기분나쁜 기억이 남아잇는데...당하신 분들은 정말.....하...상상이 안갈정도로 힘드실거같네요...ㅠㅠ 이상 옛날생각 넋두리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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