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공수처 설치를 막기 위해 헛소리로 필리버스터하는 동안
추 장관은 공수처 설치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책을 꺼내서 밑줄 치면서 읽음.
추 장관이 밑줄 친 부분은 78-79쪽, 2012년 검란에 대한 내용임
"(한 총장은) 2012년 11월 잇따른 검사 비리로 궁지에 몰리자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중수부 폐지를 추진하려 했고 이에 특수통 검사들은 총장이 자신의 지리를 지키려고 중수부를 희생시키려 한다며 반역한 것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다음 페이지임.
"조직을 사랑한다는 검사는 이같이 내부에서는 조직을 장악하기 위해 암투를 벌이고, 외부를 향해서는 조직을 지키기 위해 무고한 사람에게 칼을 겨눈다. ... 바로 윤 총장으로 그는 2013년 10월 21일 국정감사장에서 "조직을 대단히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