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게시판에 써야할지 망설이다가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50대 초반에 간암수술을 4번

임파절암수술을 2번 대장용종내시경을 1번

간절제수술로 인해 간이 10센치정도 남고

항암치료는 더 이상 불가하며 방사능치료도 

한계치까지 해서 더 이상 할수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계속 초기에 발견했기에 다행이었고

가까스로 마지막 간암과 임파절암 수술을 끝으로

상태호전중에 계십니다.



그런데..한달전부터 극심한 황달이 오고

엊그제부터는 거의 흑달이라 할 수있는 상태가 되셨습니다.

황달이란게....

이렇게 손을 쓰기힘든거란걸 몰랐어요..



한달간 요리란 요리는 입에 대시지 못하고

드신 음식도 게워내십니다.

단 음식은 입에 대시지도 못해 달지않은 두유와

직접만든 요거트, 직접 간 토마토주스정도만

드시고 계십니다..




상태가 조금 좋으실때는 만두국과 

아무것도 들어가지않은 누룽지탕,

이 정도만 입에 대십니다..




전 아버지가 아프시기전까지 요리를 공부하고

고등학교때부터 직접 집안일을 해왔기에 

대부분의 요리는 가능합니다..



저처럼 주위의 누군가, 또는 직접 황달을 격어보신분이

계시다면 어떤 음식이 좋을까 알려주세요..



덧글 길게 안남겨주셔도 됩니다.

제게는 정말 급한 문제입니다..

한달사이에 30키로가 줄으셨어요...

꼭 격어보시지 않은 분이라도 적당한 음식을 알고계시다면

제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