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도 글코(저도 맨날 친구들 입에서 노래가사 단어하나만 나와도 바로 노래하거든요ㅋㅋㅋㅋㅋ
진짜 미란다 보기전부터그랬어요.. 그래서신기했 ㅋㅋㅋ
애들이 막 저는 인생이뮤지컬이라할정도... ㅋㅋ)
친구랑 노는거나 장난치는거나 말장난하는거도 저랑비슷했고..
중간에 미란다가
자기같은 여자도 섹시해질수있다고
이 세상은 절대 인정하지 않을거라
자기가 깨닫는데 오래걸렸을뿐이라는말....
도 되게 감명깊었어요
마지막에 클라이브같은 반가운사람이나
매시즌출연한 ㅋㅋ 헤더(진짜?헤더야근데..?)도 나와서 신기했고 ㅋㅋㅋ
무엇보다 해피엔딩이라좋았고꿀잼이라좋았지만서도..
아쉽..
음
전 외국드라마보면
겁나 나랑 비슷한 사람많이봐서좋아요
My Mad Fat Diary도그렇고..
뭔가 동감가는거도많고 그래서 볼때마다행복해요
막 저랑 비슷한 등장인물이나 그런거나오면 괜히 신기하고 일부러 따라한것도 아닌데...
그냥 세상에 저말고도 저와 약간은 비슷한 사람들이 즐겁게살아가는거같아서 물론 드라마지만... 그안에서 되게 행복해보이거든요
물론 드라마가 끝나고 막 밀려오는 현실이 쫌슬프고
미란다처럼 아예 이야기가 끝이나면 더슬프지만...ㅠ
마지막에 미란다가 한 말
우리가 언제다시보게될지 못보게될지도모르지만..
정말 최고의 친구가 되어줬고 고맙다고..
미란다는 한국에서, 제가, 자기랑 비슷한 사람이
자신의 드라마를 보고 자신의 모습을 보고 행복해하는사람이
있다는건 모르겠지만..
음
그냥 가슴이 복잡하네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