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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DAY 소진 - 1991년 찬바람이 불던 밤
게시물ID : star_348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뉴
추천 : 6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9 22:35:48

듣다가 울컥한 노래는 참 오랜만..

1991년, 찬바람이 불던 그 밤 
그 해에 겨울은 온 세상을 덮을만큼 
하얀 눈이 내렸죠

작은 창에 기대어 소리내어 부르던 
어린 날 나의 노래는 
어서 어른이 되어 내 키가 더 자라서 
항상 당신을 지켜준다고 했는데

내가 걱정이 되어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부탁해요

저 하늘이 허락해서 내가 다시 태어나는 그 날도 
자랑스런 나의 엄마가 돼줘요


기쁠 때나 슬플 때도 내 곁에서 웃어주던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서 
졸린 눈을 비비고 밤새 기도를 하던 
어린 날 내 작은 소원은

어서 어른이 되어 내 키가 더 자라서 
항상 당신을 지켜준다고 했는데

내가 걱정이 되어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부탁해요

저 하늘이 허락해서 내가 다시 태어나는 그 날도 
자랑스런 나의 엄마가 돼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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