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힐 순 없지만.. 일단 나이가 많아요. ㅠ
저는 화장하는 게 싫지는 않지만
화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최소 30분 이상..ㅠㅠ)
화장하는게 너무 귀찮고 하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매일 화장하는게 습관이라서
화장 안하면 출근은 커녕 집 앞도 나가기 싫고요..
오늘은 간만에 쉬는 날이라서
화장 안하고 립펜슬이랑 눈썹 펜슬 몇개를 사러 갔는데요.
거울 보고 깜놀;;;;
눈은 왜 그렇게 작고...
얼굴은 왜 그렇게 울긋 불긋한지...
행색은 왜 그리 피곤해보이는지.....
집에서는 양호해 보였는데.....ㅠㅠ
앞으로 화장하고 외출하기로 결심...
나는 물론, 타인의 눈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화장해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던 하루입니다.
화장 안하고 다니는 분들은 이런 기분 느낀 적 없으시죠..?
(거의 다 피부 좋고 눈썹 짙은 분들만 안하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