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합니다. 근데 발컨이라 잘 하지는 못해요. 보통 스팀으로 솔플만 합니다. 한 게임을 오래 붙잡고 하지는 않아서 제일 많이 해본 게임이 50시간 내외입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카메라는 똑딱이 디카랑 폰밖에 없어요. 사진 찍는 기법이나 구도도 잘 몰라요. 풍경이나 하늘 사진을 주로 찍습니다.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렸으니10년이 넘었지만 딱히 공부를 한 게 아니라 잘 그리진 못하고 낙서 수준입니다. 비례나 구도도 꽝이고요. 책 읽는 걸 좋아합니다. 꾸준히 많이 읽는 건 아니고 한달에 한두권 내외로 읽어요. 한 분야에 꽂혔을 때 그 분야의 책을 집중적으로 봅니다. 최근에는 수학 분야와 SF 소설이었고요. 편식 좀 심해서 인문학이나 철학 쪽은 거의 손을 안 댑니다.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락이나 메탈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장르 구분은 잘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가수나 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때그때 끌리는 노래를 듣습니다.
궁금한 건.. 이런 것들을 제 취미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취미가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대부분 '좋아하지만 깊이 즐기지는 않는다' 정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