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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놈들 모두 사료공장으로 보내야….
게시물ID : wc2014_11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지자닷컴
추천 : 0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07 09:55:51

 

 

홍명보를 아시안컵 때까지 유임시키겠다는 축협의 결정을 보면서, 썩은 낙동강 윗물이 흘러

아래까지 넘쳐나는 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한 총리를 할 사람이 없으니 다시 유임시키는 댓통년이나 축피아 중엔

맡길 사람이 마땅치 않자 그냥 더 하라는 놈들이나 똑 같다.

 

이번 월드컵 실패의 1차적 책임은 국내 감독을 고집했던 축협에 있다. 그들은 외국 감독이 싫다.

저신들의 무능과 비리가 드러날 뿐 아니라, 성공해도 공은 모두 감독에게 돌아가지 자기들은 뒤

치닥 거리나 하는 신세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치 않는 어린 양 홍명보를 데려 다가 월드컵이란 십자가를 지게 했다. 홍명보도 딱하다.

앞을 내다 보는 그릇이라면 끝까지 고사해야 했다. 세계와 미래를 내다 보지 못하고, 눈 앞의 현

실에 현혹된 그는 부족한 지도력을 메꾸기 위해 박지성에게 달려 갔으나, 그는 선수 시절 홍선배

의 리더십을 아는 바라 져야 할 십자가는 1인용이라 판단한 것이다.

 

더 클 수도 있는 홍명보를 조기에 성장이 멈추도록 한 것은 월드컵 실패와 더불어 대한 축협의

씻을 수 없는 과오임에 틀림 없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우리 대표 선수들은 점점 해외파 선수가 늘어나게 되어 있다.

이들은 외국의 선진 프로 축구단들의 경영 환경과 감독들의 리더십에 익숙해짐에 따라 고질적인

관계와 인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금의 축협 시스템과 국내 감독들은 시저지 효과를 낼 수 없

.

 

J리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일본이 왜 국내 감독을 마다하고 해외에서 데려 오는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4년 후를 목표로, 축협을 바꾸고 감독을 외국에서 데려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축협

임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

 

내 생각이다. 안정환을 부회장에, 박지성을 기술 위원장에, 이영표를 총괄 전무이사에, 그리고 차

두리를 국제 업무 담당 대외 사업 실장에, 송종국에게 경영지원실을 맡기면 어떨까?

 

다시 말하면, 올드 보이들은 다 가고, 외국 물 먹고 국민과 팬들의 눈 높이에서 한국 축구를 개조

할 선수들로 현장감 있는 축협을 재건축해야 한다는 뜻이다.

 

오기와 독선 거기에 무능까지 겹쳐진 지금의 축협으로는 4년 후 월드컵도 희망이 없고, 해외에

나가 명성을 날리고 있는 우리선수들이 국대로 차출될까 두려워 하는 불행마저 염려된다.

 

덧붙여, 축구에 대한 소신이나 열정도 없이 아랫 것들에 휘둘리고 명예만 따 먹으려는 회장도

이젠 그만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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